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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 백종원 스팸김치전 만들기 (스팸is뭔들)

 

몇일 해가 쨍쨍하다가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는

오락가락 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네요. 

비가 보슬보슬 내리면 늘 생각나는 음식이 '전'인거 같아요.

전이라면 모든 전을 좋아하는데 유독 비오는 날은 김치전이 생각나더라구요.

 

오늘은 스팸을 넣어서 더 맛있어진 스팸김치전을 만들어봤어요

요 김치전 몇장 부쳐서 막걸리 한잔 걸치면 그게 소소한 행복인거 같아요

바삭바삭하게 만들어본 스팸김치전!

진짜 꿀맛입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 스팸김치전 영상으로 보기

 

김치전 재료 

 

스팸, 묵은김치, 부침가루, 대파, 청양고추2~3개, 고춧가루, 설탕

청양고추와 대파를 씻고 손질해주세요

 

 

파는 취향껏 넣으시면 되는데 매운고추가 씹히는게 좋아서

저는 3개 정도 넣어주었어요

스팸은 반만 사용할거예요

기름과 불순물 제거를 위해

반을 잘른 스팸을 뜨거운물에 한번 데쳐줍니다. 

뜨거운 물에 한번 넣었다 뺐을 뿐인데 

불순물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귀찮아도 이 작업은 꼭 해주세요

부침가루와 물을 섞어주는데요

부침가루와 밀가루를 좀 섞어주셔도 됩니다.

가루와 물의 비율은 1:1 로 잡아주는데

김치국물이 좀 있다면 그만큼 물을 좀 덜 잡아주셔도 됩니다. 

 

가루 1컵이면 물도 1컵 이런식으로 잡아주었어요

설탕도 티스푼으로 1 넣어주었어요. 

물은 차가운 물로 반죽해주셔야 더 맛있게 됩니다.

 

 

물 대신 탄산수를 넣어준다면 더 맛있는 전을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시원한 물로 반죽했어요

거품기로 휘휘 저어주시면 되는데 

너무 섬세하게 저어주실 필요 없이 대충 저어주세요

그게 더 맛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데쳤던 스팸은 위생백에 넣어 손으로 마구마구 으깨줍니다.

힘들이지 않고 잘 으깨지더라구요 

반죽에 마구마구 넣어주세요

묵은김치는 송송 많이 잘라주세요

 

 

잘라준 묵은지 대파, 청양고추도 반죽에 섞어줍니다.

조금 더 매콤 칼칼한 맛을 위해 고춧가루도 넣어주었어요

다시 한번 반죽과 재료가 잘 섞이게

거품기로 섞어주었어요 

3장 정도의 분량이 나왔어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둘른 후 이제 부쳐줄게요

국자로 반죽을 떠서 

최대한 얇게 펴주었어요. 

 

 

반죽이 가운데로 몰리지 않게 최대한 잘 펴주었어요

 

노릇노릇 바삭바삭 구워지는 느낌이 나지요 ^^

거의 다 왔네요

불은 중간불로 한 후 구워주는데

가운데 부분까지 그림이 잘 둘러질 수 있게

반죽을 이리저리 흔들어주며 구웠어요.

한번 뒤집어서 한번더 구워줍니다

기름이 잘 둘러주게 한번 뒤집으며 기름도 한번 둘러주었어요

뒤집개로 속까지 잘 익에 꾹꾹 눌러가져 잘 구워주었어요

스팸김치전 완성~

진짜 스팸is뭔들 이네요

김치전만 했다면 다소 심심했을수도 있는데 스팸맛이 느껴지며 

짭쪼롬하며 간도 맞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따로 간장 소스도 만들었는데

안찍어도 될 만큼 간이 맞네요. 

여기에 오징어를 넣었으면 더더더 맛있었겠다 ㅠ

진짜 비오는날 막걸리에 이 스팸김치전 하나면 저녁식사 끝이죠!

술안주로 최고입니다

비도오고 그래서 후다다닥 만들어본 스팸김치전!

진짜 스팸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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