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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듬뿍~ 겨울시금치로 고소한 시금치무침 만들기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갑자기 왜 이렇게 추워진건지... 연일 영하권 날씨에 진짜 외출이 겁이 나는데요. 

겨울엔 유독 생각나는 반찬이 겨울시금치 반찬인거 같아요. 

겨울바람을 맞고 자란 겨울시금치는 밑동이 분홍색이 돌고

비타민이 많다고 해요. 맛도 더 좋구요.

오늘은 그래서 오랜만에 아이들 반찬으로 겨울시금치로 고소한 시금치 반찬은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시금치

 

양념 : 간장1스푼, 다진마늘반스푼, 참기름1스푼, 매실청1스푼

 

 

세척과 손질이 귀찮을 뿐 

시금치만 있으면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게

시금치무침이에요. 

 

그럼 시금치 손질부터 해볼까요?

 

시금치는 흙이 묻어 있는 부분이 많아서 잘 씻어야 해요.

흐르는 찬물에 시금치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씻으면서 꼭지부분을 손질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한번 잘 씻고 물 받아서 몇 번 더 씻어 주었어요. 

 

그 다음은 데칠물을 끓여줍니다.

시금치 전체가 푹 잠길 수 있는 크기의 냄비에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적정량의 물을 붓고 팔팔 끓여줍니다. 

시금치를 미리 넣고 끓이지 말고 팔팔 끓인 후 넣어주세요

 

팔팔 끓을 때 손질한 시금치를 투하합니다.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30초~40초 정도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시금치가 다 죽으니까 꼭 시간은 잘 지켜주세요.

 

잘 데친 시금치는 채로 건져내 물기를 빼주고

손으로 한번더 쫙 짜서 물기를 빼주세요. 

 

그리고 시금치무침 양념 만들기

 

 

다진마늘 반스푼, 간장 한스푼, 매실청 한스푼, 참기름 한스푼 넣어주세요. 

 

손으로 조물조물 양념이 잘 베게 무쳐줍니다. 

맛을 보고 간이 조금 부족하면 소금으로 간을 해도 되는데

간장만 넣어도 간이 딱 맞더라구요. 

아이들이랑 먹을거라 저는 소금간은 하지 않았어요. 

 

마지막에 깨 뿌려주고 마무리!

 

이렇게 비타민 듬뿍 들어간 영양만점 반찬이 후딱 완성되었습니다!!!

 

 

간이 세지 않아서 아이들도 너무너무 잘 먹어요. 

 

나물반찬은 엄마가 있을때나 먹는 반찬이라는데...

다소 귀찮긴 하지만 금방 뚝딱 만들어서 

바로 받에 얹어 먹으니 진짜 꿀맛이네요 ^^

무엇보다 겨울시금치라서 그런지 더 맛있어요 

 

그리고 시금치 데치고 남은 물은 여러가지 사용할 곳이 많으니 

그냥 싱크대에 슉~ 버리지 마세요!

 

시금치 데친물은 베이킹소다를 풀어서 가스레인지 등을 청소할때 사용할 수 도 있고

세안할때도 사용한다고 하니.. 꼭 버리지 말고 유용하게 사용해요 ^^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겨울시금치로 비타민 보충하고 

면역력 쑥쑥 올리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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