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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골든슬럼버 결말 및 줄거리

청춘 우정영화 골든슬럼버?


장르 : 범죄, 드라마 

개봉 : 2018.02.14 

감독 : 노동석

출연 : 강동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유재명, 이항나, 박훈


스포일러 있음



■ 영화 <골든슬럼버> 줄거리


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는 모범시민으로 선정되어 유명해진다.

어느날 고등학교에서 같이 밴드를 하던 친구 무열(윤계상) 에게서 연락이 온다.

친구와의 오랜만의 재회가 반가움도 잠시 건우앞에서 유력대선후보의 차가 폭탄테러에 의해 폭발하고 무열은 이 모든 것은 건우를 암살범으로 만들고 건우를 자폭시키는 것이 조직의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남기면서 건우 대신 스스로 자폭한다.

꼭 살아 남으라는 말과 함께...

CCTV, 지문, 목격자까지 모두 조작된 상황으로 건우는 순식간에 수배자로 전락하게 된다.

누구도 믿지 말라는 무열의 말을 새기면서 건우의 도피생활이 시작되는데.....

 


■ 일본소설 원작 영화 <골든슬럼버>


영화 <골든슬럼버>는 이사카코타로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2010년에는 일본에서 사카이 마사토를 주연으로 영화로 제작 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개봉 되었기에 많은 골든슬럼버 팬들을 확보 하고 있었기에 이번 한국판 골든슬럼버의 기대도 컸다.

일본판 골든슬럼버가 감성위주의 영화였다면 한국판 골든슬럼버는 한국 정서에 맞게 스릴 위주의 영화를 기대했지만 다소 부족해서 아쉬움을 남긴 영화다.




■ 든든한 까메오 출연이 있었지만 아쉽다.

김유정, 정소민, 윤계상 등 든든한 특별출연이 있었지만 뚜렷한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  거칠고 숨막히는 추격전에서 조금은 숨을 돌릴수 있는 출연자가 되었으면 좋았을테지만 오히려 까메오 출연으로 인해 더 어수선해진 느낌이 들어 아쉽다.





■ 알수없는 여주인공 한효주의 캐릭터


여주인공의 역할에서도 문제점은 있어 보인다. 강동원의 원맨쇼 영화라고는 하지만 친한 친구들의 역할도 그만큼 중요한데 한효주의 역할이 미비하다. 좀체 어떤 임팩트도 없는 캐릭터가 아쉽다. 


■ 영화 <골든슬럼버> 는 청춘 추억 소환 영화?

이 영화는 애초에 친구에 대한 우정이 주 주제이기는 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를 믿어주는 친구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어릴적 깊은 우정을 나눴던 친구들이 생각나면 좋으련만 끈끈한 친구들의 우정 또한 부족해 보인다. 





■ 강동원 혼자 고군분투 하는 강동원 원맨쇼 영화


멍청하다 싶을 정도로 착한 남자 건우 (강동원). 사실 이 영화가 처음 공개 되었을때 강동원 같은 기럭지에 왜 택배 기사를 하느냐고 비현실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만큼 강동원 또한 이 영화에 애정을 갖고 일부러 살까지 찌웠던 영화다.

관객은 주인공 강동원의 영화라는 것과 그런 그가 범죄스릴러에 도전한다는 것에 많은 기대를 했다. 초반 추격신에서는 기대감을 더 높여주었지만 영화가 중반을 넘어가면서는 추격전에서 스릴러까지 삼켜 버린다. 처음부터 끝까지 조력자에 의지해 살아남으려 고군분투하는 건우 이지만 영화 자체에 몰입해 긴장감을 끌고 가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영화 초반 윤계상이 한마디 남기고 떠났던 "누구도 믿지 마" 라는 컨셉과도 맞지 않게 건우가 믿을만한 사람의 등장도 없어서 도대체 누구를 믿지 말라고 했던건지 의문점만 남기게 된다. 오히려 믿을 만한 사람들의 배신으로 반전을 그렸다면 영화가 더 스릴감이 있지 않았을까..

 




■ 영화 <골든슬럼버> 결말

건우가 암살범이 될수 있었던 것은 건우와 똑같이 성형수술을 시킨 남자에 의해 건우의 알리바이가 조작된 것이었다.

건우는 결국 성형수술남을 찾게되고 성형수술남은 죽게된다. 건우는 성형수술남과 신분을 바꿔치기 하고 건우는 탈출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친구은 금철이 자신 때문에 감옥에 잡혀있는 것을 알게된 건우는 선영(한효주) 에게 부탁해 친구들과의 추억의 장소에서 자신은 살아 있고 모든것이 조직에 의해 조작된 일이라고 발표하며 건우는 살아남게 된다는 다소 진부한 결말.;;;;

 



■ 영화<골든슬럼버> 후기


아무도 믿지 말라고 했던 윤계상이 잊혀 질 만큼.... 믿지 못하는 사람보다 믿을 사람이 더 많았던 영화;;;;;

스릴감을 포기하고 끈끈한 우정을 기억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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