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170

상성: 상처받은 도시 결말 (홍콩느와르 영화)

- 무간도 같은영화

출연 : 양조위 금성무 서기 서정뢰 두문택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홍콩)

감독 : 유위강, 맥조휘

 

" 숨막히는 두뇌게임,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진다.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우정은 상처가 된다

그 사람, 선배가 죽인 건가요?"

 

 

■ 무간도의 히어로

홍콩영화를 많이 보지 않은 나에게 무간도는 내 인생영화 몇편 중 하나다.

지금도 무간도라는 이름만 되뇌어도 가슴 한켠에 찡함이 있다.

그 무간도의 히어로 유위강, 맥조휘 감독과 양조위가 출연한 영화가 상성 상처받은 도시다.

거기에 금성무, 서기까지 출연했다.

홍콩만은 무거운 느와르 분위기가 좋다면 이 영화도 꾀나 볼만한 영화다

 

 

■ 무간도와는 사뭇 다른 양조위의 악역

양조위는 역할은 경찰이다 (유정희역). 그리고 그를 믿고 따르는 후배역할을 금성무가 맡았다.

하지만 그는 평범한 경찰은 아니다.

어릴적 탁구 경기에 기분좋게 이기고 집에 가지만 당시 경찰이었던 유정희의 아버지와 그의 가족들이

보복성 살해를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유정희는 한순간 사랑하는 가족도, 집도 모두 잃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가족에 대한 복수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유정희는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자의 딸을 계획하게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녀와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유정희의 살인이 이루어 지는데.....

경찰인 그는 무참히도 아내의 아버지와 집사를 죽인다. 그리고 사건을 덮으려 한다

 

 

■ 제정신으로 등장한 적이 없는 금성무

금성무도 상처를 안고 살고 있다. 경찰이었던 그에게는 사랑하는 아내가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어떤 남자를 기다리고 집에 돌아온날 자살을 하게 된다.

그녀를 잊지 못하는 아방 (금성무) 는 경찰을 그만두고 탐정이 되고

알콜에 의존하면서 살아간다. 그의 역할은 매일 술에 취해 있는 역할이다.

 

 

■ 아방 (금성무) 을 변화시켜주는 여자 서기

서기의 역할은 금성무를 변화시켜주는 역할이다. 어느 술집에서 만난 두사람은 처음엔 가벼운 만남으로 시작한다.

아내를 잊지 못하는 금성무는 발랄한 서기에게 차츰 마음을 열게된다.

그리고. 그게 다다

아쉽게도 서기는 어떤 중요한 역할이 없었다는 것이 아쉬웠다

 

 

■ 양조위의 아내이자 양조위의 원수의 딸

양조위는 모든것을 잃은 남자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살아온 사람이다.

그 사실을 모르는 아내는 양조위를 사랑한다.

하지만 어느날 자신의 아버지와 집사가 죽게 되고, 그는 매일 양조위가 몰래 타주는 약을 마시고 잠이 든다.

 

 

■ 양조위와 금성무의 관계

두사람은 경찰 선후배 관계다. 하지만 살인자인 양조위가 장인을 죽인 사건을 덮으려 하고 금성무는 그 사건을 캐내려 한다.

매일 술에 취한 금성무이지만 차츰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양조위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가게 된다.

 

 

 

 

 

■ 상성: 상처받은 도시 결말

양조위는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죽인다. 하지만 마지막 그의 가족인 자신의 아내도 죽이려 한다

그날도 아내에게 약을 먹이고 재우고 자신의 집에 가스 폭발장치를 설치한다.

그리고 카운트다운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알게 된다.

그녀는 장인의 친딸이 아니었다는 것을.

잠시 갈등을 겪는 양조위지만. 이미 가스폭발은 이루어지게 된다.

다행히 살아난 아내지만 병원에서는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깨어는 아내는 양조위의 행위를 물으며 원망하는데.......

결국 아내는 살아나지 못하고 죽게 된다.

자신의 임무를 마친 양조위지만 그는 자신의 아내를 사랑했었다는 것을 꺠닫게 된다.

그리고 아내가 죽자 자신도 그 자리에서 자살하며 생을 마감한다.

 

 

■ 숨막히지 않는 두뇌게임

숨막히는 스릴러 영화를 기대하지는 말자. 영화는 처음부터 범인을 공개하기 때문에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하지도. 또 크게 반전이 존재하지도 않았다.

아내가 죽자 그 어떤 희망도 미래도 없는 유정희(양조위) 가 너무 안타까웠고

아내가 자살해서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금성무가 서기를 만나며 희망을 가지게 되는 것이 기뻤다.

영화라기 보다는 드라마처럼 왠지 애절한건 나뿐일까...

 

그리드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