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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염력> 줄거리 및 결말


장르 : 코미디 (한국영화)

개봉 : 2018.01.31

감독 : 연상호

출연 :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유승목, 이정은, 김영선


<▲염력 메인포스터   출처 : 다음영화>


" 이번엔 초능력이다"


스포일러 포함



■ <염력> 줄거리

딸이 어릴적 가정형편상 집을 나간 후평범한 은행 경비원으로 일하는 석헌 (류승룡) 은 약수터에서 물을 마신 이후 부터 몸에 이상한 변화가 시작된다. 눈으로 보고 생각만 해도 물건이 알아서 움직여주는 염력이 생긴 것.

한편, 아빠의 부재속에서도 엄마와 함께 치킨집을 하는 딸 루미.  

가게가 있는 지역을 철거한다는 소식에 용역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루미의 엄마가 사망하게 된다.

그 소식을 듣고 석헌은 루미를 찾게 되는데 매몰찬 딸만 남아 있다. 

석헌의 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철거민들을 구하기 시작하는데.....

하루아침에 염력이라는 초능력이 생긴 석헌의 이야기다.





■ 염력이 아니라 염병?

염력에 대한 평가는 관객수가 말해주지 않을까. 염력은 예고편으론 기대감을 높였지만 영화를 보고온 관객들은 하나같이 염력을 놀리기 바빴다. 염력이 아니라 염병, 리얼은 피했는데 염력을 못피하다니....류승룡이라는 배우를 기대해서 덕분에 불면증이 다 나았다고.....

염력이라는 소재를 코믹하게 다뤘으면 좋았을텐데 영화 <염력> 은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다.

그래서 보다보면 지루해진다. 염력을 통해 철거민들을 구한다는 스토리 자체가 조금 진부하지 않았을까.




■ 다소 약했던 캐릭터 정유미

부산행에 이어 연상호 감독의 영화에 배우 정유미가 출연한다고 해서 또 어떤 매력을 보일까 기대가 컸다.

분량이 너무 적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캐릭터 자체가 너무 약했던것은 사실이다.

대사 자체도 너무 약하고 왜 정유미가 출연했는지에 대한 강한 인상이 없었다



■ 류승룡 혼자 열일하네 

염력의 초능력을 가진 류승룡은 물건만 움직일뿐만 아니라 류승룡이 날라다니고 벽에 부딪히고.. 그야말로 난리가 아니다.

이야기가 너무 어수선하고 CG도 빈약해서 류승룡의 열연이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부산행을 너무 재밌게 본 1인으로써 같은 감독이 맞나 싶을정도로 스토리나 영상이 너무 빈약하지 않았나 싶다




■ <염력> 결말

엄청난 초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된 홍상무(정유미) 는 석헌(류승룡)을 일부러 신고해 경찰에 묶어 놓는다. 

그 사이 철거를 계획하게 되는데... 우연히 TV를 보다가 철거민들 뉴스를 보게되는 석헌은 염력을 이용해 경찰서를 부수고 현장에 달려가서 철거민들을 구해준다. 그리곤 스스로 경찰에 잡히면서 교도고 생활을 하고 만기출소 한다.

철거민들의 변호사로서 루미를 도와준 정현과 루미는 결혼약속을 잡고, 루미는 다른 곳에서 치킨집을 운영한다.

아버지 석헌과 루미의 만남.... 어색할줄 알았지만 루미가 아버지를 받아들이며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마친다.



■ <염력> 후기

시간때우기 용으로만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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