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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워도 너무 쉬운 수경재배식물 6가지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식물은 키우고 싶은데 물을 언제 줘야할지 분갈이는 언제해줘야 하는지.. 

물을 어떻게 줘야하는지 복잡하기만 하고 우리집에만 오면 식물이 죽는다고 하시는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이 수경재배입니다. 

 

흙 화분에 키우면 아무래도 배수에 신경써야해서 식물키우기를 두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너무 간단하고 쉬워도 너무 쉬운것이 수경재배이지요. 

오늘은 수경재배로 키우기 쉬운 식물 6가지를 추천할게요 

 

1. 나비란 (무늬접란)

학명 : Chlorophytum comosum var. variegatum

꽃말 : 행복이 날아온다

 

생김새도 난의 모습이라 너무 고급스러운데 번식도 너무 쉬워서 많이 찾는 식물이 나비란인데요. 

키우기도 쉬운데 공기정화에도 좋다고 해요. 이 아이는 물만 주어도 금방 풍성하게 잘 자라는데

생명력이 강해서 수경재배로 키우기 가장 쉬운 식물입니다. 

 

나비란을 키우면 이렇게 새로운 자구들이 생겨나는데요. 

이 작은 아이들은 손으로 똑 따서 모아주세요. 

예쁜 병에 물을 넣고 이 아이들을 꽂아주면 1~2주 후에

예쁘게 뿌리를 내리기 시작해요. 

 

 

물이 줄어들고 탁해지면 물을 교체해주면서 

수경재배로 키우시면 간단하죠? 

뿌리가 어느정도 내리면 화분에 옮겨주면 멋진 나비란화분이 됩니다. 

 

2. 아이비

학명 : Hedera helix 

꽃말 : 진실한 애정, 행운이 가득한 사랑

번식 : 꺾꽂이 (흙꽂이, 물꽂이 가능) 휘묻이

물 : 겉흙이 마르면 듬뿍준다. 

햇빛 : 직사광선은 피하고 양지, 반양지, 반그늘 

 

아이비도 많이 수경재배로 키우는 식물 중 하나인데요.

키우기도 쉽고 가격도 착하고 모양도 예뻐서 수경재배로 많이 키우시는거 같아요. 

한때는 정말 국민식물로 불리우며

집에 하나쯤은 키우던 식물입니다.

물꽂이 번식을 시키려면 줄기부분을 소독된 칼로 자른후 

물에 꽂아주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해요. 

 

화분에 아이비가 담겨 있다면 

아이비를 흙에서 꺼내서 뿌리가 다치지 않게 물에 흙을 다 털어서 씻어줍니다. 

흙이 남아 있는 상태로 물에 꽂으면 흙때문에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꼭 다 털어주고 수경재배 하셔야 합니다. 

 

 

물이 탁해지면 물을 교체해주면서 키우면 됩니다. 

독성이 있는 식물이라 애완동물이나 어린아이가 먹지 못하게 주의 하셔야 합니다. 

 

3. 금전수

학명 : Zamioculcas zamiifolia

꽃말 : 번영

 

이름 그대로 돈이 많이 들어오고 번영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많이 키우는

금전수! 잎 자체가 동전이 메달려 있는거 같아 보기만 해도 부자가 된거 같은 느낌인데요. 

금전수도 잎꽂이 번식이 가능합니다. 

 

줄기부분을 소독한 칼이나 가위로 댕강 잘라서 물에 꽃아만 주었는데요. 

설마설마 했는데 어느새 뿌리를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제법 뿌리를 내리더라구요. 

3일에 한번씩 생각날 때 물만 교체해주면 알아서 쑥쑥 자라더라구요. 

 

금전수를 분갈이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뿌리가 알감자 같은게 있어요... 물꽂이를 해둔 아이에도

이렇게 알감자 같은게 생겨서 신기하더라구요. 

어느정도 뿌리가 내리면 흙에 심어주어도 잘 자라요. 

 

 

금전수는 추위에 약한 식물이라 쌀쌀해지면 실내에 두고 키우는게 좋아요. 

흙에서 키울땐 물을 자주주면 100% 저세상행이더라구요 ㅠ

물을 좋아하지 않아 20일 정도에 한번씩 물을 주면 됩니다. 

물없이도 한달도 거뜬하게 버티는 식물이 금전수 입니다. 

또 직사광선에서 키우면 잎이 탈 수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4. 스킨답서스 

학명 : Epipremnumaureum

꽃말 : 우아한 심성

 

국민 수경재배식물 스킨답서스!

수경재배하면 스킨답서스를 빼먹을 수 없겠죠?  난이도 '하' 에 해당하는 

정말 키우기 쉬운 식물이 스킨답서스입니다. 

공기정화에도 좋고 번식력도 너무 좋아서 초보가드너님들께 꼭 추천하는 식물이에요. 

 

물만 주면 자라는 덩굴식물이라 좀 길어지면 싹뚝 잘라서

물에 꽂아두는데요. 

예쁜 병이나 컵 모아서 스킨답서스는 계속계속 번식하고 있어요. 

초록색이 너무 예뻐서 진짜 플랜테리어 효과 최고의 식물이 스킨답서스인거 같아요. 

 

튼튼한 줄기부분을 잘라서 물에 꽂아주면 몇일만 지나면 뿌리가 슝~ 나와요. 

스킨답서스는 키우기 쉽지만 주의하실 점이 있어요

 

 

칼슘 옥살레이트라는 성분이 있어서 반려동물이 있다면 주의 하셔야 합니다. 

 

5. 행운목 

학명 : Dracaena fragrans

꽃말 : 행운, 행복, 약속을 실행하다 

 

수경재배의 꽃이라고 생각되는 행운목!

나무로 된 식물이라 신기방기한데

이 아이는 그냥 물에 넣기만 해도 나무에서 뿌리가 나와요. 

그야말로 천연가습식물입니다. 

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11위에 속하는 효자식물 '행운목"'

 

이름도 행운목이라서 키우면 집에 행운이 가득 들어올것만 같아서 추천합니다. 

나무부분이 다 들어갈 수 있는 넓찍한 그릇에 물을 채워 

행운목을 수경재배 해주시면 됩니다  ^^

 

 

추위에 약한 아이라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는게 좋고 

직사광선에 두면 잎이 타거나 말를수 있어요. 

창가에 간접광이 들어오는 위치에 배치하시는게 좋아요. 

 

6. 몬스테라 

학명 : Monstera deliciosa

꽃말 : 괴기

 

몬스테라는 처음에 올라올때 이렇게 하트잎이 나와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식물 중 하나인데요

몬스테라도 수경재배가 가능한 식물입니다. 

 

생장점을 살려서 댕강 잘라주어야 하는데

공중뿌리 아래쪽으로 소독한 가위나 칼로 잘라주고 물꽂이 해주면 뿌리를 내려요. 

물은 뿌리만 잠길 정도로 채워주셔야 하고 물은 5일 정도에 한번 교체해주시면

잘 자라더라구요. 

워낙에 생김새가 이뻐서 수경재배로 물꽂이 하면

플랜테리어 효과 최고의 식물이 몬스테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빛이 다소 부족한 곳에서도 잘 자라지만

어느정도의 일조량을 주면 더 잘자라는 식물이 몬스테라입니다 

과습에 약해 통풍을 잘 시켜주어야 하고

직사광선에선 잎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추위에는 취약한 편이라 18~25도가 가장 적정한 온도입니다. !

 

오늘은 너무너무 쉬운 수경재배식물 6가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화분에 키우는게 부담스러운 초보가드너님들은 

이렇게 수경재배부터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식물키우는거 정말 별거 아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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