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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꽂이 번식 성공한 '스킨답서스' 삽목하기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스킨답서스를 댕강 잘라 물꽂이 번식 시켜주었더니

금방 뿌리를 내려 성공한 적이 있는데요

어느정도 뿌리를 많이 내리고 있어서 이번엔 삽목을 해주었어요. 

 

스킨답서스는 개인적으로 초보가드너님들에게 꼭 키워보시라고 추천하는 식물 중 하나인데요.

공기정화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키우기 까다롭지 않아서

누구나 키울 수 있어요. 또 번식도 누구나 시킬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 최하의 식물 중 하나입니다. 

초록색도 너무 이뻐서 예쁜 병에 수경재배로 키우면 

진짜 플랜테리어 효과 최고가 아닐까싶어요 ^^

 

댕강 잘라서 물꽂이 시켜주었더니 흰돌 밑으로 뿌리가

파고 들어갈 정도로 뿌리를 정말 많이 내리고 있더라구요.

스킨답서스는 잘라서 물에 꽂아주면 금방 뿌리를 내리는데요

하나번 뿌리가 나기 시작하면 금방금방 쑥쑥 내리더라구요. 

 

 

긴뿌리를 자랑하는 스킨답서스! 

날잡고 삽목시켜 화분 하나 더 늘려보았습니다.

 

수경재배를 하고 있던 병들을 모았어요. 

조금 넓은 화분에 삽목해줄게요. 

 

화분밑은 배수망을 깔아주고 마사토를 1~2cm 채워주었어요.

상토에 펄라이트를 좀 섞어서 사용할게요

 

요 아이도 뿌리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진짜 한번 뿌리를 내리면 어마어마하게 뿌리를 길게 내리는거 같아요

 

 

그만큼 물도 많이 먹겠죠?

 

스킨답서스를 넣어보며 높이조절을 하며 

흙을 채워줍니다. 

저는 흙에 펄라이트를 섞어서 화분을 좀 가볍게 만들어주고

배수도 잘되게 만들어 주었어요

아무렇게나 스킨답서스가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넣어주세요. 

아무렇게나 넣어도 스킨답서스는 워낙 예쁘니까 ^^

 

스킨답서스를 꽂아주고 나머지도 흙을 보충해주며

뿌리가 보이지 않게 해주세요. 

그럼 삽목 끝~~

 

 

병에서 자랄때도 이쁜데 화분에 들어가니 뭔가 더 커진거 같아요

 

스킨답서스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라 

겉흘이 마르면 물을 줍니다. 

저는 삽목을 해주어서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물도 한번 흠뻑 주었어요. 

건조할때는 공중분무도 시켜주면 좋아요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니 뭔가 시원한 느낌이 나서 좋아요

 

스킨답서스는 덩쿨식물이라 축~ 늘어지는 잎들이 멋진데요

저는 아직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아서 부지런히 가지치기를 해주고 있어요. 

 

 

이렇게 수경재배하던 스킨답서스를 삽목해주니 근사한 화분 하나 더 완성 되었습니다!

 

스킨답서스는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라고 해요. 

햇빛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 주방 화장실도 모두 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화장실에서 키워보진 않았어요 ^^

 

저는 여러개의 스킨답서스를 주방 군데군데 두고 키우고 있답니다. 

 

다 초록초록만 있는데 간혹 이렇게 무늬가 생겨서 나오는 아이도 있네요 ^^

 

 

이것도 너무 예쁜거 같아요

 

뿌리를 미리 내렸기 때문에 이 아이도 금방 쑥쑥 자라겠죠?

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 제거능력이 탁월하니 주방에 배치하는걸 추천합니다!

 

■ 스킨답서스 번식

 

줄기를 잘라서 삽목하거나 물꽂이 해주면 번식이 가능해요. 

 

 

물에 꽂아주면 2~3일에 한번씩 깨끗한 물로만 교체해주면 됩니다. 

 

저는 기존에 있던 화분에서 몇줄기 댕강 잘라서 또 몇개 물꽂이 해주었어요

화분에 키우는게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물만 교체해주면서 키워보세요 

집안 군데군데 배치해주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

 

단 스킨답서스를 키울때 주의할 점은 

스킨답서스에는 칼슘 옥살레이트라는 성분이 있어서

반려동물이 있다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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