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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예쁜 다육이 키우는 꿀팁

 

안녕하세요. 일하는 엄마입니다.

요즘은 정말 반려식물 키우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특히 반려식물중에서도 번식력이 좋고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는

다육이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두 처음에 다육이 시작할 때

하루하루 번식시키는 재미에 푹 빠져서 살았던 적이 있었어요. 

잎 하나 떨어뜨려 놓으면 성장이 더디지만 

매일매일 화분 들여다보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예쁜 다육이를 키우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 햇빛 - 일조량 

 

다육이는 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햇빛 잘드는 창가에 두면 정말 잘자라요. 

오히려 일조량이 부족한 다육이는 웃자랄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은 피하되 여름엔 햇빛 잘드는 곳에 두고

겨울에는 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 해야 합니다. 

또 통풍이 잘 되게 환기도 잘 시켜주어야 해요. 

최저 5도까지도 잘 버티지만 환기가 잘 되지 않으면 

예쁘게 자라나지 못해요. 

또 겨울에 얼까봐 실내로 들여놓으면 오히려 일조량이 부족해서 웃자랄 수 있다는 것!

 

■ 다육이 분갈이

 

다육이는 1년에 한번은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다육이에게 나오는 산성성분이 토양의 뿌리 성장을 더디게 하기 때문인데요

분갈이 할때 흙에 달걀껍질을 잘게 부수어서 함께 섞어주면 다육이 칼슘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다육이한테는 영양분을 줄 수 있고 

토양의 산성화도 막아준다고 하네요. 

 

배수가 중요한 다육이들은 흙을 사용할때 마사토와 섞어서 사용하는것이 좋아요. 

화분에 깔망을 깔고 마사토를 깔아서 배수층을 만든다음

흙과 마사토를 섞어서 사용해서 분갈이가 가장 좋은거 같아요. 

 

■ 다육이 번식

 

다육이는 번식시키는 재미가 쏠쏠한 식물이에요.

스스로 잎을 떨어뜨려서 그 잎을 통해서 번식이 되는 식물인데요.

 

 

끝부분이 다치지 않게 비틀어서 똑 따서 흙위에 올려주면 됩니다. 

다육이 잎을 흙안에 심는다고 뿌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흙 위에 올려주어야 합니다. 

 

다육이는 성장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무신경함이 최고입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떨어진 잎에서 이렇게 또 다른 다육이가 만들어지는데요. 

번식을 시킬때는 물을 절대 주어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아기모습의 자구가 생기는데요. 

 

 

기존에 떨어진 잎이 마르면서 없어지고

자구 밑으로 뿌리를 내리면서 자라요. 너무 귀엽죠?

 

다육이는 잎번식 외에도 줄기번식도 가능해요. 

이렇게 줄기부분을 뚝 잘라준 다음 상처가 아물게 좀 말려두었다가 흙에 심어주면

금방 뿌리를 내리고 살아납니다

신기하죠? 

말리는 과정은 생략해도 되는데 

말리지 않고 바로 삽목했다면 상처가 아물시기까지는 물을 절대로 주시면 됩니다. 

 

■ 다육이 물주는 법

 

다육이 모습을 보면 통통해요.

 

 

이런 아이들은 몸에 물을 저장하고 있어 그 물로 성장하는 아이들이에요. 

그래서 절대 물을 자주 주면 안되는 아이들입니다. 

다육이 물을 줄때는 주기를 정해서 주지 마시고 

잎이 쪼글쪼글해지면서 물을 달라는 신호를 보내면 그때 주시면 됩니다. 

절대 물은 자주 찔끔 주지 말고 쪼글쪼글해지면 한번에 많이 주고 끝!

물을 수시로 주면 무름병에 걸려서 다육이가 금방 죽어요. 

 

 

다육이는 너무 정성들여서 키우기보다는 무심한 성격인 사람들에게 더 잘 어울리는 식물입니다. 

물을 안줘서 말라 버리는 일이 거의 없으니

종종 살피다가 잎이 쪼글쪼글 물달라는 신호를 보내면 그때 한번 주면 되거든요

 

집에 두어도 너무 예쁘고 번식시키는 재미도 있고

집안 공기정화에도 도움이 되는 다육이..

식물곰손이라도 올해엔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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