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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있었다 (We Were Here)   僕等がいた



                                          출연 : 이쿠타 토마, 요시타카 유리코, 타카오카 소스케, 모토카리야 유이카, 히가마나미 등

 

                                          감독 : 미키 타카히로

 

                                          개봉 : 2011    (일본)

 

 

 

이 영화 정말 영상미가 너무 예뻐서 부랴부랴 찾아서 본 영화다. 워낙 순정만화적인 내용을 좋아하는 내게 정말 딱인 영화.

 

요즘 요시타카유리코 드라마를 보고 있는 중이라 그녀가 나온영화라니 뭔가 엄청 반가웠다. 그리고 남주는 이쿠타 토마! 

 

달달한 첫사랑이지만 결코 녹록치만은 않은 첫사랑, 첫사랑은 아프다라는 내용을 여실히 들어낸다. 

 

여자주인공 타카하시의 야노만 보는 일편단심 사랑이 조금은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더 애틋함이 느껴진다.







야노와 타카하시의 첫 만남은 학교 옥상. 8점을 받아 좌절하고 있는 그에게 배달된 종이 비행기엔 100점 짜리 시험지가..

그 시험지의 주인공은 야노다.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하는게 없는 야노. 그에겐 유독 친구들도 잘 따른다.

 

그런 킹카를 좋아하게 되는 타카하시. 점점 그에게 다가가지만 그는 항상 삶의 무게를 짊어 지고 있다.

 

그의 삶의 무게는 다름 아닌, 자신의 여자친구가 죽은 것. 그리고 전 여자친구의 여동생이 자신의 반에 있다. 과거를 잊지 못하고 새로운 사랑을 받지 못하다 타카하시에게 점점 마음을 주기 시작한다.






정식적으로 교제를 시작하지만, 그들의 사랑 또한 녹록치는 않다. 과거를 흘려보내지 못하는 야노는 자꾸만 전 여자친구의 일로 타카하시를 상처주게 된다. 그래도 꿋꿋하게 그를 믿어주는 타카하시.







그리고 그런 그들을 지켜보는 타케우치, 타케우치는 그런 다카하시를 좋아하지만 친구인 야노와 타카하시의 행복을 빌어준다.






여러 일들이 있은 후, 타카하시를 사랑하고 있다고 확신한 야노.

또다시 일이 생기고 만다. 어머니의 일때문에 도쿄로 전학을 가게 된 것.





그런 그를 따라 도쿄에 있는 대학에 갈 수 있게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하는 타카하시를 두고 야노는 떠난다.

좀더 강한 어른이 되어서 만나자고.

그렇게 우리들이 있었다 전편은 끝이 난다.






그리고 그녀가 원하던 대로 도쿄로 오게 되지만, 야노와는 연락이 끊겨 버린다.

야노는 예전의 야노가 아니었고, 야노에겐 너무도 많은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 이야기는 후편으로 이어진다.

 

그들의 첫사랑은 어떻게 되어갈까?

 

이 영화를 보며, 오랜만에 두근두근 같이 설레면서 봤다. 여주와 남주의 대화가 좀 오글거리도 했지만, 오히려 풋풋해서 좋았다.

여주의 해바라기 같은 사랑이 조금은 답답함을 느끼고, 남주의 꿋꿋한 사랑을 보여주지 못하고, 여러 힘든 상황에 흔들리고야 마는 성격에 더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마지막은 정말 내가 다 기뻤다.

새드엔딩이면 어쩌나 했는데, 해피엔딩이라 더 기쁜 영화다. 이 영화는.

 

아련하지만 힘들었던 첫사랑이 있다면 이 영화가 추억이 될 수도 있을것이다.

달콤한 로맨틱 영화, 이 영화 꼭 한번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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