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사라져도 추억은 남는다.
MOZU의 니시지마 히테도시, 김효진 주연
(한국영화) 무명인 (2014)
결혼 후 나의 첫 생일, 아내가 죽었다.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이시가미(니시지마 히데토시 분).
그는 결혼 후 아내와 처음으로 함께 생일을 맞이할 설렘을 안고 집으로 향한다.
부푼 마음을 안고 집에 돌아온 이시가미는 싸늘한 시체가 된 아내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죽었다고 생각했던 아내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그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더 큰 혼란에 빠지고 만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던 이시가미는 취재차 도쿄를 방문한 한국 기자 강지원(김효진 분)의 도움을 받게 되지만 자신의 기억이 모두 조작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데…
죽은 아내의 시체 그리고 한 통의 전화. 모든 것이 무너지고, 기억들이 사라진다!
도망치는 와중에, 운명처럼 지원의 차에 치인다. 그리고 운명처럼 그녀에게 메달린다.
자신을 도와 달라고...
그리고 재수없다는 생각으로 그녀도 그를 돕기 시작한다. 그녀의 직업은 기자
알면할수록,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그는 이상하다.
어느 누가 봐도 그는 미친사람이다.
자신의 아내가 죽었다고 하지만, 흔적은 없고, 심지어 자신의 집도 기억을 못한다.
친정에 가 있겠다는 그의 아내의 친정도 찾지 못한다. 그런 그가 그녀는 답답하기만 하다.
하지만, 왜 인지 그를 돕게 된다.
조사를 하면할수록 그의 기억은 이상하다.
그리고 자신 조차 자신의 기억에 혼란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알게된 진실... 누군가 그의 기억을 조작했다는 것.
그가 살고있는 자신의 모습은 실제 자신의 모습이 아닌 것이다. 만들어진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살고 있었던 것.
영화는 점점 그의 혼란속에 광분하는 그의 모습속에서 재미를 더한다.
적당히 스릴감이 있고, 내용 또한 집중하기에 좋았다.
초반엔 그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렇기에 더 의문점을 더해 집중할 수 있었던거 같다.
영화 전체 스토리가 탄탄하고, 구성도 좋았다.왜 이렇게 짧게 상영을 했었는지 아쉽기만한 한 영화, 또한 아까운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MOZU 시즌2를 봤는데, 정말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연기는 명품인거 같다 ^^
앞으로도 쭉의 그의 작품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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