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사요나라 이츠카
내 머리속의 지우개 이재한 감독, 러브레터 주연 나카야마 미호 주연 영화
영상미가 예쁜 영화
출연 : 나까야마 미호, 니시지마 히데토시, 이시다 유리코, 가토 마사야,
마기, 히라 타케히로, 수파콘 키츠원, 마츠바라 치에코
감독 : 이재한
개봉 : 2010년 4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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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늘 이별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하는 거야
고독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친구라고 생각하는게 좋아
사랑 앞에서 몸을 떨기 전에, 우산을 사야 해
아무리 뜨거운 사랑 앞이라도 행복을 믿어선 안 돼
죽을 만큼 사랑해도 절대로 너무 사랑한다고 해서는 안 되는 거야
사랑이란 계절과도 같은 것
그냥 찾아와서 인생을 지겹지 않게 치장할 뿐인 것
사랑이라고 부르는 순간, 스르르 녹아버리는 얼음 조각
영원한 행복이 없듯, 영원한 불행도 없는 거야
언젠가 이별이 찾아오고, 또 언젠가 만남이 찾아 오느니…
인간은 죽을 때, 사랑 받은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과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 거야
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
SAYONARA ITSUKA
안녕 언젠가
이 영화를 보며, 나는 지금 몇일째 혼란스럽다. 이 영화는 분명 한국에서 만큼은 흥행하기 힘들것이다.
그들의 사랑은 자신들에겐 안타까운 사랑일지라도, 누가 보거나 불륜에 지나지 않는다.
정당하지 못하기에, 또한, 거짓말의 반복이기에, 그들의 사랑을 인정하기엔 그들은 떳떳하지 못하다.
2시간동안 이 영화를 보며, 괜히 화가 났다, 내가 원하는 대로 이어지지않는 내용과, 남자 주인공의 확실하지 못한 성격,
여자 주인공의 되먹지 못한 행동들...여자 주인공을 자유분방하다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내가 볼 땐 그냥 되먹지 못했다.
그리고 불쌍한 여자인 약혼녀,,,
영화 첨밀밀을 볼때 그 약혼녀가 난 가장 불쌍했다
이 영화 또한 그랬다
일본판 첨밀밀 같기도 하지만, 마지막엔 해피엔딩으로 마치지 않음에 안도한건 왜 일까..
그리고, 마지막에 나도 모르게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왜 슬프지 모르겠다. 누구의 마음이 슬펐던 건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이 영화는 불편하다, 한 순간이 아님에, 끝도 없이 이어지는 사랑이 오히려 더 불편하다.그럼에도 왠지 모를 공감을 이끈다.
만나야 할 사람은 정해져 있다는 것! 사랑을 우습게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사랑, 나중에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고, 정붙이고 살면 된다고 하지만,결코 사랑없는 만남은 후회를 동반할 수 밖에 없다는 것.
무엇보다 이영화의 좋은 점은 영상미가 최고다. 너무 예쁘다 ㅠ
그리고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연기 또한 나는 너무 좋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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