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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보쌈! 누린내 없이 쫄깃하게 수육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요즘 한창김장철이지요! 배추가 잘 안되서 김장을 일찍 끝내신 분들도 계시고

이번주면 거의 모든 분들이 김장을 마치시지 않을까 싶어요 ^^

저희 집도 주말에 김장을 했는데요!

 

김장하는날이면 한켠에선 미리준비해둔 고기를 꼭 삶아주어야해요. 

김장하는날 힘든 노동을 마치고 갓 만든 김치와 쫄깃한 보쌈수육을 한쌈하면

피로가 쫙~ 풀리는거 같아요. 

오늘은 누린내없이 쫄깃하게 수육을 만들어 볼게요

 

보쌈용 돼지고기(앞다리살) 을 찬물에 담궈두고 1시간 이상 핏물을 빼줍니다. 

이쑤시개로 콕콕 찔러서 구멍을 내주세요

고기 핏물이 어느정도 제거가 되었다면

고기 삶을 큰 솥에 물을 넣어 준비합니다

이제 돼지고기 잡내를 없애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요

수육은 정말 잘 못 삶으면 잡내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대충 삶지 마시고 귀찮아도 잡내를 없애는 법으로 꼭 고기를 삶아주세요 ~

 

 

이 방법대로만 해주면 냄새없이 쫄깃하게 보쌈수육을 만들 수 있어요 ^^

재료 : 대파2개, 인스턴트커피, 후추, 무조금,

된장3스푼, 월계수잎 조금, 마늘 조금, 양파1개

잡내 없애는데 들어가는 재료가 상당해보이지만

보통 요리하는 가정엔 꼭 있는 식재료들이에요. 

 

준비한 손테 재료를 풍덩 넣고 돼지고기를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지난번 피클 만들고 남겨두었던 월계수잎!

 

 

월계수잎도 몇장 넣어주었어요

재료 전부 넣고 팔팔 끓여주다가 중불로 15분 더 끓여줍니다. 

고기가 잘 익을 수 있게 뒤집어 주면서 골고루 잘 익혀주세요

 

15분 중불로 끓인 후 약불로 15분 더 끓여주면 끝!!

고기만 쏙 꺼내서 먹기 좋게 썰어주면 수육만들기 끝!

든든하게 만들어 놓은 우리 집 김장김치!!

김치는 갓 만든 김치 한쪽 엄마가 뜯어서 

입에 넣어주면 그게 그렇게 꿀맛이었는데

오늘은 직접 수육을 만들어 김장김치와 쏘주한잔!!!

저는 김장김치 할때 절인배추를 몇개 남겨두었다가

수육삶을때 같이 먹곤합니다

 

 

이것도 꿀맛이에요

파는 보쌈 부럽지 않고 오히려 이 날은 제가 만든 보쌈이 

훨씬 맛있는 날입니다.

모두 직접 만들었더니 더 뿌듯해요

 

꼭 배추속 남겨두었다가 보쌈수육과 같이 드셔요~

수육쌈싸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김치속도 남겨두었다가 몇일은 이거랑 밥먹어요 ^^

이렇게 수육에 배추속 넣고 한입에 쏙~ 술이 술술 넘어가고

밥도 한끼 뚝딱해요. 

 

 

울집 아이들은 보쌈수육은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새우젓 조금 꺼내주어 찍어먹으라하면 정말 잘 먹어요

배추한장에 수육 얹고 김장속하고 싸서 먹으면 굳~~~

생굴 드실수 있는 분들은 생굴과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저는 생굴은 아직 못먹어서... 패스했어요

남편은 엄청 잘 먹더라구요

김장김치로 김치냉장고 한가득 든든하게 저장해두고

쫄깃쫄깃한 수육에 소주한잔!!

 

김장하는 날엔 꼭 수육도 같이 준비해서 

김장피로 푸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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