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난리난 신볶게티 만들기

신볶게티 만들기 (신라면볶음면 + 짜파게티)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 

저녁에 딱히 해먹을게 없을땐 라면이나 짜파게티를 끓여먹곤 하는데요.

요즘 SNS에서 핫하다는 신볶게티를 만들어 봤어요 ^^

예전 짜파구리가 유행이었다가. 신라면과 짜파게티 조합인 신파게티도 있었는데

신라면볶음면과 짜파게티의 조합이라니!! 맛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신볶게티의 조합은 이렇게 신라면 볶음면과 짜파게티입니다!!

둘다 국물라면은 아니에요!

신볶게티를 만들때 주의할 점은 두개가 면의 굵기가 다르기 때문에

시간차를 두고 끓여주어야 합니다.

 

 

딱 보시기에도 면의 굵기가 확실히 다르지요?

예전 짜파구리는 너구리가 워낙 굵은 면이어서 같이 넣어도 가능했지만

신볶게티는 퉁퉁 불어버린 면이 될 수 있어요

분말스프와 조미유는 마지막에 넣어 비벼줄것이라 따로 빼줍니다

후레이크는 면을 끓일때 같이 넣어줍니다

저는 면을 끓이는 동안 아까 분말스프와 조미유를 미리 섞어주었어요

 

 

면이 익으면 바로 슝~ 넣으려구요

냄비 물이 보글보글 끓기시작하면 

짜파게티 면부터 넣어줍니다.

2분정도 먼저 끓여준 다음 신라면볶음면을 넣어줍니다

휙힉 저어주고~

후레이크도 다 넣어줍니다

 

 

으잉~ 신라면볶음면에 이 귀여운것은!!!!

이렇게 귀여울수가!

뭔가... 어른들만 귀여운건가 ㅋㅋㅋ

예전에 너구리 순한맛에 진짜 너구리가 튀어나올때 아이들이 막막 흥분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것이야말로 어른들이 환호하겠어요!!

농*이 진짜... 열일한거 같아요

신볶게티에 올려줄 계란후라이도 하나 휙휙 해주었어요

계란후라이는 반숙이죠 ㅋㅋ

면의 물을 버려주시는데 완전히 다 버리지 말고 

조금은 남겨주셔야 뻑뻑하지않고 잘비벼집니다

 

 

소스 넣고 잘 비벼줍니다

짠~~ 완성

후라이 하나 탁 올려주었어요

짜파구리는 짜파게티에 고춧가루를 뿌려먹는 맛있다면

신볶게티는 사천짜장 먹는거 같아요.

아이들은 짜파구리는 잘먹는데 이건 좀 맵다고 할거 같아요

짜파구리의 느끼함을 확실히 잡아주어서 저는

개인적 취향으로 진짜 맛있었습니다

오~ 이렇게 맛있는걸 이제야 해먹다니!!!

저녁에 해먹을거 없을때 종종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볶음면만 먹으면 매웠을거 같은데

짜파게티랑 조합하니 훨씬 먹기 좋고 느끼하지 않고

1석2조의 맛이었습니다!!

여기에 묵은지 하나 올려서 먹으면 밥까지 비벼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진짜 맛있게 잘 먹었네요!

개인적으로 짜파구리도 맛있었는데

좀 더 매콤하고 어른맛으로 저는 신볶게티를 더 선호할거 같아요

매콤한 맛이나는 짜장라면이 먹고 싶다면

신복게티 추천할게요~~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