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목했던 '크로톤'에서 새순이 쏙~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얼마전 수경재배로 뿌리를 내려주었던 크로톤을 삽목해주었는데요.
오늘 크로톤을 살펴보니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크로톤 삽목 후 근황을 보여드릴게요
크로톤을 가지치기 한 후 물꽂이를 해주었더니
가지에서 뿌리를 제법 내리기 시작했던 크로톤
삽목 후 모습인데요.
몇일을 끙끙 앓는듯 축 쳐져있더라구요.
혹여나 죽을까... 물도 바로 안주었어요.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물을 주었더니
쳐져있던 잎장을 위로 올리기 시작하던 크로톤입니다.
잎이 쳐져있어서 삽목실패했다고 생각하지만
식물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제 어느 정도 흙에 적응한 크로톤의 근황을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새순을 쏘옥~ 올리기 시작했네요.
크로톤이 이렇게 새순을 많이 올리는 식물인줄 몰랐는데
가지치기 한 후 민둥한 상태에서 더 많은
새순이 올라오는거 보고 깜짝 놀랐는데
수경재배를 하는 동안에도 어떤 것에는 새순을 올리기도 하더라구요.
맨 윗쪽만 올라온 것이 아니고
잎장 안을 살펴보니 안쪽으로 새순이 보이더라구요.
아공... 진짜 너무너무 귀엽게 올려주고 있네요
크로톤은 햇빛의 양에 따라 잎의 색이 바뀌는 식물로 유명해요.
그래서 같은 크로톤인데 어떤 아이는 빨간색으로 어떤 아이는 주황색
어떤아이는 초록색, 노란색 등등의 색을 냅니다.
이렇게 화려하고 예쁜 잎 때문인지
개업식화분으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지요
크로톤은 과습에 민감한 아이이기 때문에
물은 겉흙이 마르면 3일 정도 후에 주는것이 좋아요.
물을 줄때는 흠뻑~ 주어야 합니다.
찔끔자주는 모든 식물이 싫어해요
■ 크로톤 관리법
생육온도 : 18~25도
최저온도 : 동절기 12도 이상
햇빛에 의해 여러가지 색을 변하는 크로톤은
높은 온도와 햇빛을 좋아해요
거실 창측이나 발코니에서 키우는게 좋습니다!
저는 베란다 창가 쪽에 두고 키우고 있는데요.
아직 잎이 여러가지 색으로 변하진 않았어요
얼른 새순이 마구마구 올라와서 무성해지길 바래봅니다
수경재배 후 삽목 그 이후의 크로톤 모습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너무 잘 자라고 있네요
언젠가 이 아이도 무성해져서 가지치히 해 줄 날이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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