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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꽂이 성공한 '크로톤' 삽목하기

 

안녕하세요. 일하는 엄마입니다. 

오늘은 크로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공기정화식물로도 유명한 크로톤은 햇빛에 따라 여러가지 색으로 바뀌는 것으로 유명해요.

마치 외국에 나와 있는거처럼 이국적인 느낌을 내주는 식물이에요

오늘은 가지치기한 크로톤을 물꽂이 한 후 삽목해볼게요.

어려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쉬운작업이더라구요

 

크로톤을 가지치기한 후 물꽂이 해주었어요.

 

 

그냥 가지 부분을 댕강 자른 후 물에 바로 꽂아주고 

물을 교체해주면 끝입니다!

 

가지치기를 할때 너무 길게 자르면 뿌리내림이 많이 느려지더라구요.

저는 좀 길게 잘라주었더니 한참동안 반응이 없다가 

드디어 튼실한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답니다. 

 

가지치기 한 후의 모습이 궁금해지는데요

민둥민둥해졌던 크로톤에서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오히려 가지치기를 하고 나서 더 많고 싱싱한 새순을 볼수 있어요

 

지금은 어느덧 큰 잎장을 자랑하게 되었어요.

 

가지치기 할때 소심해져서 잘 못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 가지치기를 해 줄 필요는 있는거 같아요.

 

민둥민둥했던 크로톤이 어느덧 풍성해졌어요. ^^

 

 

잘라낸 아이들은 전무 물꽂이 해주었는데

하나도 실패없이 다 뿌리를 내려주었답니다. 

 


 

그럼 어느정도 뿌리를 내린 크로톤을 화분에 삽목해줄게요

 

삽목할 화분을 선택해주는데요

식물보다 너무 큰 화분은 피해주시고

적당한 크기로 골라야 해요.

 

깔망을 깔아서 흙이 흘러나오지 않게 해주세요

다시봐도 놀랍게 뿌리가 정말 튼실하게 내렸네요 ^^

 

맨 밑에는 마사토를 깔아 물이 잘 빠지게 만들어주고 

 

 

흙은 상토와 마사토를 섞어서 사용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사토로 마감을 해주면 끝!

 

삽목 후 모습...

 

삽목후엔 마치 앓고 있는거 처럼 축~ 쳐져있는 크로톤을 볼 수 있어요.

괜히 삽목해줬다가 죽였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좀.. 너무 심하게 축 쳐져 있지요. ㅠ

일주일 넘게 이 상태를 유지하더라구요

 

 

그리고 물을 주기 시작했더니

 

처음모습은 없어지고 오히려 생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잎장을 바짝 세우기 시작하면서

아직 죽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는거 같아요.

 

■ 크로톤 물주는 법

 

크로톤은 과습에 민감한 아이라 겉흙이 마르면 3일 정도 후에 줍니다. 

물을 줄때는 흠뻑주어야 해요.

 

 

찔끔찔끔 자주 물을 주는 것은 과습의 원인이지요 ^^

 

얼른 새순이 올라오길 바라며 ^^

 

이렇게 크로톤 가지치기, 물꽂이, 삽목을 마쳤네요.

 

예쁜 스톤으로 장식까지 해주니 새로운 크로톤 화분이 완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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