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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 가을 다육이 관리법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 하더니 어느덧 제대로 가을을 느낄수 있는 시기가 온거 같아요

무엇보다 가을하면 높은 일교차를 느끼면서 시작되는거 같은데요

이제 곧 가을 단풍도 마음껏 느낄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저희 집에도 가을이 되면 가을단풍이 찾아오는데요

키우고 있는 다육이들이 가을이 되면 예쁘게 물들면서

단풍처럼 예쁘게 물드는걸 볼수 있어요 ^^

오늘은 일교차 크고 쌀쌀해진 가을철 다육이 관리법에 대해 소개해볼게요 ♪

무덥고 습했던 여름 혹여나 다육이들이 죽지 않을까 

실내로 들여서 키운 분들도 많으실거 같아요 ^^

 

 

저는 두개 정도만 실내에 두고 거의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데요

가을엔 햇빛이 워낙 잘들기 때문에 햇빛을 잘 보여주는것이 좋아요

큰 일교차와 많은 일조량이 다육이를 단풍들게 할수 있습니다.

베란다에 햇빛이 워낙 잘드는 가을엔 꼭 햇빛을 많이 받을수 있는 

위치에 배치해두고 있어요

빨갛고 노랗고 예쁘게 단풍드는 다육이.. 정말 보는 내내 기분도 좋아지더라구요

■ 다육식물 물주는 법

 

 

 

너무 자주 주면 다육이는 치명적인거 같아요

저는 날짜를 세지 않고 다육이가 쪼글해지기 시작할때 물을 흠뻑 한번씩 주고 있어요.

그리고 통풍을 잘 시켜주어서 흙이 물을 머금지 않게 주의하고 있답니다.

■ 다육이 물주는거 저면관수도 좋아요

 

위에서 물을 줄때는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하고 밑으로 금방 사라질수 있기때문에

종종 저면관수를 해주곤 하는데요.

천천히 물을 빨아올릴수 있기 때문에 저면관수를 하면 확실히

다육이들이 통통해지는거 같아요

 

■ 저면관수 하는 법

 

 

 

대야에 물을 넣고 화분을 담가두고 반나절정도 두고 건져주면 되요

물을 밑에서 부터 천천히 흡수하기 때문에 충분히 수분공급이 가능하겠죠?

 

다육이는 여름과 겨울엔 휴면기를 갖기 때문에 

가을이 가장 잘 키울수 있는거 같아요.

가을철 통통하게 살찌우다 보면 금방 찬바람 쌩쌩부는 겨울이 오겠죠 ㅠ

가을철 예쁘게 물들이고 살찌운 다육이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얼어서 죽지 않아요 

겨울철 다육이 관리법도 간단하게 소개해볼게요

■ 찬바람 쌩쌩 불기시작!  다육이 실내로 옮겨야 하나?

 

다육이는 실내에 두어 일조량이 부족하면 웃자랄수 있어요.

다육이 웃자란 모습을 보면.. 세상 찌질함(?) 을 가지게 되는데요

줄기도 가늘고 듬성듬성 잎이 나서 보기에 안좋아요 

 

 

 

다육이하면 추위에 약할거 같지만 의외로 추위에 강하더라구요

관리만 잘 해줄수 있다면 굳이 실내에 두지 않고 

베란다에서도 잘 자라게 할수 있답니다.

저는 실제로 작년 겨울에 하나도 실내에 두지 않았는데

하나도 죽지 않고 잘 자라고 있어요

■ 가장 추운 창가쪽은 피하기

 

영하로 온도가 내려가기 시작하면 다육이는 위치선정이 중요해요

찬바람이 직접들어오는 창가쪽은 피해주었어요

겨울철 강한 추위에는 냉해를 입기도 하는 다육이입니다 

가급적 거실쪽 창가에 두고 높은 위치에 다육이가 있는게 좋아요

또 새벽이 가장 춥기 떄문에 잘 때 비닐이나 신문지를 덮어두는 것고 

냉해를 방지할수 있겠죠?

 

■ 추워지기 시작하면 물관리는?

 

다육이는 물조절이 진짜 중요해요.

겨울처럼 휴면기에 들어간 다육이는 뿌리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물을 적게 주어도 괜찮아요

 

 

물을 많이 주면 오히려 얼어버릴수 있어요

다육이는 말라죽는 일은 거의 없고

오히려 물러서 죽거나 얼어죽는 경우가 있으니

겨울철엔 한달까지도 물을 안주어도 괜찮아요 

물을 줄때도 흠뻑 보다는 위에만 살짝.. 단수해도 상관없어요 ^^

(겨울 성장형 다육이는 예외입니다)

 

일조량 부족 대표적인 현상

웃자란 다육이 어떻게 해야 할까?

 

 

 

웃자란 다육이는 댕강 잘라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처음에 잘라줄 때 손떨리는데 금방 익숙해져요

댕강 잘라주고 나온 잎은 잎번식시켜주면 되요

얼마 지나면 잘린 부분에서 또 다른 아기들이 나온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댕강댕강 잘라준 아이 근황은 다음 포스팅에서 공개할게요)

 

덥고 습한 날씨 잘 버텨준 다육이가 9월 10일을 맞이해 쑥쑥 잘 크고 있는데요

가을철 통통하게 살찌운 다육이 겨울철 다 죽이지 말고

미리미리 대비해서 내년에 또 볼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3년전에 데리고온 아기 다육이들 아직까지 번식도 많이 시키면서 잘 키우고 있답니다.

 

그럼 이만 귀염둥이 다육이들 소개와 

가을철, 겨울철 다육이 관리법을 마치도록 할게요 ♥

 

꾸욱~은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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