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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부르는 '행운목' 삽목후 근황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요즘 정말 홈가드닝이 핫한거 같아요 ^^

아무래도 미세먼지때문에 힘든 우리나라에서는 

공기정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이라도 키워서 

미세먼지 극복하시려는 분들이 많아지다보니  그런거 같은데요

나름 홈가드닝에 취미를 붙이며 살고 있는 저는 

하루하루 달라지는 초록이들을 보면 안구도 정화되는 기분입니다

 

지난달에 키우면 행운을 부른다는 행운목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제가 키운 행운목은 2년여정도 수경재배로 키우다가 어마무시한 뿌리를 내린 아이를

삽목해서 더 자랄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어요.

혹시 수경재배에 익숙해져서 흙에서는 잘 자라지 못할까봐 걱정 했는데

딱 한달이 지난 지금의 근황을 이야기해보려합니다 

2년여정도 수경재배로 키운 행운목이에요

 

 

정말 어마무시하게 뿌리를 내렸어요 

 

배양토와 마사토를 섞어서 삽목해주었어요.

화분은 대형화분보다는 몸집만한 화분으로 잡았어요 

 

뿌리가 엄청 많이 내려서 좀 지나면 좀 더 큰화분으로 옮겨주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일단 삽목후 흙에 적응할수 있는 시간을 주었어요

 

그리고 딱 한달이 지났어요 

물은 겉에 흙이 마르면 듬뿍 물을주면서 흙에 잘 적응할수 있게 두었어요

 

한달만에 잎이 엄청 풍성해졌어요

 

 

두개 뿔처럼 생긴 잎은 원래는 없던 잎인데

한달새 이렇게 길고 곧게 뻗어 올라왔어요

적심하면서 흙에 적응못하고 몸살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오히려 잎들이 더 싱싱한 느낌이 들고

더 길게 뻗어나가더라구요

연한 초록잎들이 새로 올라온 잎이에요

직사광선은 절대적으로 피하고 

오히려 햇빛이 잘드는 곳보다는 사무실안에 테이블에 위치해 두었는데

오히려 잎이 타들어가는것 없이 더 잘자라더구요

이렇게 너무 싱싱한 새잎들이 계속 돌돌 말려서 올라오고 있어요

 

 

불과 한달밖에 안됐는데.. 눈에 확연히 보이게 자라더라구요

확실히 한달만에 풍성해진 잎을 볼수 있더라구요

저도 행운목 처음에 키웠을때 어떻게 관리하는지 몰라서 

한녀석 저세상으로 보낸적이 있는데요

흙에서 키우는거 힘들다 하시는 분들은 

수경재배 도전해보시기 추천해드려요 ^^

 

다른거 없이 아이스커피잔에 행운목 넣어주고

물 채워주기만 하면 알아서 뿌리가 쑥쑥 나오더라구요

물은 탁해지면 갈아주면 되구요

진짜 어렵지 않게 뿌리내림 할수 있답니다 ^^

행운목은 어쩌면 이렇게 새잎이 나올때 우아한 모습을 자랑할까요?

 

 

뭔가 멋진 카라꽃 같기도 해요

한잎 한잎 새잎이 올라올때 보면 

저희 가정에도 행운이 하나 둘 들어오는 기분까지 드는거 같아요

그리고 오늘 사진을 찍다보니... 

 

꺄~~

 

맨 아래에서 이렇게 귀요미한 새순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한달밖에 안되서 새순은 기대도 안했는데... 

너무너무 귀여운 새순이 나왔네요 

 

↓ 행운목 삽목과정 영상이에요  ♥

 

행운목 한달근황 ★ 

앞으로 더더더 멋진 모습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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