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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드라마

아임홈 (2015)

 

 

 

출연 : 기무라 타쿠야, 우에토 아야, 미즈노 미키, 다나카케이 등등

방송 : 일본TV 아사히 (2015. 2분기)

오랜만에 일드 리뷰네요 ^^ 그동안 아이 키우고 하느라 일드를 잘 못봤었는데요, 이제부터 공부도 다시 할겸 열심히 보려구 해요

계속되는 일드 리뷰 많이 사랑해주세요 ^^

2015년 2분기 일드에 실망아닌 실망하신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참.. 고민 많이했어요 뭘 볼까...

딱히 제목만으로 손이가는 일드가 없더라구요.

믿고보는 배우 기무라타쿠야 주연 아임홈이 그나마 낫다는 이야기가 저도 믿고 보기로 결심!

아임홈... 뭔가 코믹한 이야기를 기대했지만,, 전~~~~혀 코믹하지 않다는거!

정말.. 나름 진지하고, 많은 생각과 여운을 남기는 드라마였네요.

 

 

 

과거.. 망나니(?)의 모습으로 살고 있던 히사시

일중독에 가족은 나몰라라 하고, 바람도 피우고, 아이에겐 관심도 없던 히사시로 등장하는 기무라타쿠야 ^^;

그런 그의 첫 등장은 강렬했습니다.

​우연히 길을 가던 중 폭발물에 의해 큰 사고를 당하는 히사시.

(앗.. 이 장면... 왠지 미스터브레인 생각도 났었어요)

그는 그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됩니다. 기억상실증... 하지만, 전~혀 기억나지 않는 것은 아니었으니

과거 자신의 습관 따위는 기억이 나는 것이죠.

그런 그의 주머니에 쥐어진건 열쇠로 자연스레 처음 방문을 전처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이혼을 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그의 주머니속 열쇠는 10개..  이것은 과거 그가 용서를 구해야할 사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가 쥐고 있는 열쇠를 돌려주며 용서를 구해야 하는거죠(?) 맞나?

전처와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한 히사시.

 

 

 

 

그는 기억을 잃으며 과거의 모습이 아닌 착한 히사시의 모습으로 돌아오지만.

전처가 편하고 현재 자신의 부인과는 불편한 관계가 됩니다.

부인과 아이의 얼굴이 가면으로 보이는 것.

처음편부터 10화 까지 부인과 아이의 표정자체를 보지 못하는 히사시.

변화한 그는 아이에게 자상한 아빠의 모습으로 돌아오지만,

여전히 집이 불편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가면은 벗어지지 않습니다.

 

 

 

히사시는 한회 한회 열쇠를 돌려주며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며 자신의 잘못을 사죄하며 다니는데요.

마지막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당연 자신의 가족이었습니다.

히사시는 사실대로 메구미에게 메구미와 아이가 가면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고백하는데요.

​그 말은 과거 메구미가 히사시에게 했었던 말이었습니다.

"당신이 가면처럼 보인다고.."

 

 

 

 

 

점점 드러나는 자신의 과오

자신의 처를 믿지 못하고 자신의 아이를 유전자검사까지 시키며

자신의 장인의 돈을 이용했었다는 자신의 모습을 알고 용서하지 못하는데요.

자신의 큰 사고로 재활치료를 할때 자신의 아내 메구미가 헌신적으로 재활치료를 도운 영상을 보며 오열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사건사고를 수습하고 다시 찾은 자신의 집

그러나 그 집은 불에 활활 타고 있었습니다.​

불길에 휩싸인 자신의 집으로 뛰처간 히사시

그안엔 메구미가 아직 나오지 못했다는 소식에 얼른 집안으로 뛰어가 메구미를 구해냅니다.

​자신의 가족은 자신이 지키겠다며.... (이 장면에서 저도 폭풍오열 ㅠ)

 

 

 

무사히 구출이 되고 병원에 입원한 메구미와 히사시.

다른 병실에 입원한 히사시는 못가게 막는(?) 간호사들을 뿌리치며 메구미에게 달려갑니다.

다시는 떨어지고 싶지 않다고... 자신은 메구미과 같이 있겠다며...

그렇게 그는 자신의 가정을 지키게 됩니다.​

 

 

 

점점 메구미의 가면도 벗어지게 됩니다.​

 

 

 

 

​미노리가오카 버스정류장에 내려

​오른쪽으로 200미터

교차점에서 왼쪽으로 돌아

그대로 직진해

​갈림길로 들어서 5번째 모퉁이 왼쪽

그 곳에 있는 오렌지색 지붕의 집​

그곳이.....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곳​

그곳이.. 그곳이야 말로

나의 집이다.​

이 드라마는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혀 지루할 틈 업었던 내용이었어요. 일단 가족이란 주제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이 해피해피하게 마무리가 되서 더 좋더라구요.

드라마가 가볍지 않고, 여러가지 많은 여운과 생각을 남긴거 같아서 좋네요

히사시~~ 빠잇빠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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