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을 결말

 일드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을 결말

<감동적인 일드 추천 야마시타 토모히사 주연드라마>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을 アルジャーノンに花束を (스포주의)

 

 

 

 

2015년 2분기 (총10부작)

일본 TBS

출연 : 야마시타 토모히사, 쿠리야마 치아키, 쿠보타 마사타카, 쿠도 아스카, 키쿠치후마, 타니무라 미츠키, 오오마사 아야등등

 

 

 

 

일드 아르제논에게 꽃다발, 2002년도 작품을 다시금 2015년에 보게 되는 것일까요?

사실 그 전 작품은 모르고 시작했던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을...

저처럼 전 작품을 모르고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감동 그 자체 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이틀동안 이 드라마를 보면서 아직까지도 그 여운이 남아 있네요

 

단지 야마시타의 작품이기에 시작했는데, 전체적인 내용에 빠져버렸습니다.

 

일드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은 선천적으로 지적장애를 갖고 태어난 사쿠토의 이야기 입니다.

어렸을 적 엄마는 바보 같기만 한 사쿠토를 구박(?) 하며, 결국 그를 버리게 되는데요.

어릴적부터 그의 꿈은 단지 하나였습니다.    "똑똑해지는 것"

 

일드 아르제논에게 꽃다발 남주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좀 모자란 연기가 진짜 뭔가 좋아요

순수하면서 바보 같은.. 해맑은 뭐 그런거...

반대로 그의 한결같은 좀 모자란 연기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게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드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에서도 캐릭터가 매력이 철철 넘치더라구요.

 

다시 드라마의 줄거리로 돌아와서, 전과자들만 모아 꽃배달을 하는 곳에서 일하는 사쿠토에게 어떤 제인이 들어오는데요.

 

 

 

연구원인 하루카의 눈에 띈 사쿠토에게 똑똑해지는 수술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여기서 아르제논은 실험용쥐에요. 실헙용쥐에게 똑똑한 약을 투약해서 실험을 하는데요.

사쿠토가 1피실헙자가 되는 거지요. 이 실험을 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요.

 

 

 

이 여자. 재벌집 따님 때문이에요. 이 여자의 병은 점점 기억을 잃게 되면서 나중엔 거의 식물인간이 된다는데요. 이 여자의 병을 고치기 위해 연구원들이 연구를 하고 있는거지요. 그리고 실험용쥐로 성공했으니, 사람을 통한 임상실험이 필요한데 그 실험용으로 사쿠토가 선택 된 것이구요.

불쌍한 사쿠토... 단지 똑똑해진다는 이유로 그 실험에 동의하게 됩니다.

 

근데, 재벌집 따님이면 왠지 지멋대로 싹퉁바가지 이미지로 생각되지만, 이 여자 사쿠토가 실험되기 전에 사쿠토랑 만나게 되는데, 지적장애임을 알지만 순수한 사쿠토에게 반하게 됩니다. 그리고 줄곧 짝사랑하게 되지요.

 

결국 주변인들의 만류에도 사쿠토는 결국 똑똑해지는 수술을 감행하고 마는데요.

단지 엄마에게 똑똑한 자기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입니다. (뭉클..ㅠ)

 

그리고 그는 점점 천재가 되어 가는 거지요.

 

그리고.. 똑똑해지기 전부터 사쿠토는 하루카를 좋아하는데, 똑똑해지면서 그 마음은 확실해 집니다.

이성에 눈을 뜨면서 하루카에 대한 마음도 강해지고 질투도 강해지게 되죠.

 

 

하지만, 모든일엔 부작용이 있는법.

똑똑한 사쿠토의 모습으로 하루카와 잘 되었으면 좋겠지만 어느날 아르제논은 죽게 됩니다. 약의 부작용으로....

 

그리고 사쿠토는 알게 됩니다.

자신도 다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요.

(저는 여기서 사쿠토도 죽게 되나? 했는데 똑똑해지기 전으로 돌아가는 거더라구요.ㅠ )

 

자신은 얼마 남지 않았으면서 사쿠토는 재벌집 따님의 병을 고쳐줍니다. (사쿠토의 지식으로 수술을 시켜줌)

그리곤 그는 계속 메모를 하죠.

 

돌아간 후의 자신에게 보내는 메세지를요..

 

 

엄마를 보라가지 말자, 하루카를 만나지 말자. 사장님과 친구들을 만나지 말자.. 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그는 다시금 순수한 사쿠토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일드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을 결말입니다.

 

 

그 전 작품을 모르기에 저는 내용이 정말 뭉클하더라구요. 어찌보면 뻔할수도 있지만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연기가 많이 커버해주느거 같았어요.

초반에 바보연기도 웃기면서 재밌는데 똑똑해진 후에 진지한 연기도 좋았어요! (그냥 멋있었다는  ㅠ 역시 비정상적으로 잘생겼어!!)

 

재밌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감동, 순수, 뭉클한 드라마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