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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바질 물주는 법 - 가을철 바질키우기 TIP


날이 선선한 가을이 되었어요. 아직 낮에는 좀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오랫만에 바질사진을 찍어 봤는데요.

바람 살랑 살랑 부는 가을철이 되니 따뜻한 바질차가 생각나네요

 

■ 바질이 홈가드닝에 좋은 이유는?


- 비교적 키우기 쉬워요

- 바질 잎을 따서 여러가지 요리에 활용이 가능해요

- 수확량이 많고 번식시키기 좋아요

- 비주얼이 귀엽고 예쁩니다.



저희집에 있는 바질은 다이소표 바질이에요. 

씨앗부터 키우던 것인데. 세줄기만 나왔어요.



얼마 전까지 세줄기에서 키만 우뚝 솟아 있었는데

좀 풍성하게 기르고 싶어서 몇개 꺽꽂이를 해주었는데

한 여름 물이 부족했던지 잎들이 좀 비실비실 말라서 아얘 잘라버리고 

모두 꺼꽂이를 해버렸네요.

결국 이렇게 한줄기만 남겨놓고 

아기가 되어 버린 바질   ^^



저는 바질이 큰거 보다 이렇게 바닥에 붙어 있을때가 가장 예쁘더라구요 ^^





■ 바질 물주는 법


바질은 흙이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겉흙이 마르는지 자주 살펴주다가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한여름에는  물이 금방 말라버려서 거의 매일 물을 주었는데

가을철이 되니 2~3일 정도마다 들여다 보면서 물을 주면 됩니다.

잎에도 분무기로 칙칙 자주 뿌려주곤합니다.

잎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도 하지만 병충해도 예방할수 있다고해서 베란다 나갈때마다 

분무기로 칙칙~ 뿌려주고 있습니다.



■ 바질은 환기가 중요해요. 통풍이 잘되어야 한데요

바질은 환기가 잘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허브 종류들은 답답한 환경을 싫어 해요 ㅠ



■ 직사광선은 피해주세요

그렇다고 그늘에다 두면 안되겠죠? 반그늘이 좋을거 같습니다.

직접 햇빛을 받으면 잎이 타거나 마를수 있어요 



■ 더 풍성한 바질화분이 되길 바라며.. 과감하게 바질 순자르기

바질이 두 줄기만 위로 올라가니 너무 보기 싫어서 좀 더 풍성하게 해보려고 과감하게 순자르기를 해주었어요

그냥 키가 크게 만들면 꽃이 피는데.. 저는 꽃피는거 보단 풍성한걸 좋아해서 싹뚝;;

이렇게 자른 바질은 예쁜 병에 물꽂이를 해준 후 뿌리가 어느정도 자라면 흙에 삽목을 해주면 되요



바질은 키우기를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죽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생명력이 좋다고 해요.

저는 딸아이와 씨앗도 같이 파종을 하고 

물도 같이 주면서 바질 관찰을 해보았는데요.

딸아이도 관심을 가지고 신기해하면서 열심히 물도 주고 하더라구요.

저도 열심히 성장하는 바질이 신기하기도 하구요



바질은 여러모로 활용도도 높은데요.

바질을 수확해서 바질페스토를 만들기도 하고

스파게티, 바질 모히토 등 이탈리아 요리등에 정말 잘 어울리는 식재료이기도 해요




관심과 사랑으로 키운 바질 수확도 하고,

맛있는 먹거리도 된다고 하니

홈가드닝에 바질만큼 좋은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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