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관광과 호캉스로 좋은 '라한호텔 한옥뷰' 후기

전주 한옥마을 관광과 호캉스로 좋은 '라한호텔 한옥뷰' 후기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오랜만에 전주를 다녀왔어요

전주 하면 한옥마을이 유명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한옥마을 뷰를 볼 수 있는 숙소를 알아봤는데요

딱 한 군데!

라한호텔을 알게 되어서 2박 3일 모두 라한호텔과 함께 했어요

 

무조건 한옥뷰로 잡고 좀 더 여유롭고 힐링이 되는 여행을 위해

스위트 트윈룸을 잡았는데요

솔직한 후기 시작해 볼게요

전주역에서 택시로 10여분 정도면 도착하는 라한호텔!

몰랐는데 이곳은 전주 KCC 농구팀 지정 숙소라고 하더라고요

운 좋으면 선수들이 버스에 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요

 

한창 농구 좋아할 땐 일부러 농구장에 가려고 전주까지 갔었던 저에겐 

귀가 쫑긋~ 하더라구요

 

3시부터 체크인인데 2시가 안 되어 도착해서

가방만 맡겨두고 한옥마을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체크인 시간에 맞춰가면 웨이팅이 있어서

저희처럼 짐만 맡겨두고 아예 늦게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한참을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아얘 저녁까지 먹고 숙소에 와서 체크인을 했어요

 

 

 

 

라한호텔은 위치가 정말 좋았는데요

건물 뒷문으로 나가면 바로 한옥마을 시작입니다.

저희는 뚜벅이들이라 한옥마을만 계획했더니

이동이 정말 너무 편해서 좋았어요

저희가 묵었던 스위트 트윈룸은 

침실, 거실, 욕실, 화장실과

더블침대1, 싱글침대1 로

최대 4인까지 묵을 수 있는 방이에요

일단 방에 들어가보니 널찍한 거실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스위트룸이 아니면 항상 테이블이 작거나 없어서

뭔가 저녁에 간식을 먹기에 아쉬웠는데

거실 한가운데 안락한 소파와 널찍한 테이블이 있더라고요

한쪽 벽엔 겨울과 작은 미니 냉장고가 있었어요

항상 냉장고가 작아서 조금 아쉬워요

 

 

 

 

조금만 크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곳은 룸에 연결되어 있는 욕실!

욕실은 샤워부스가 따로 있어서 물이 튀지 않아 좋더라고요

어마어마하게 큰 세면대도 눈에 들어왔어요

저희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욕실 한편엔 이렇게 욕조도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거실에 연결되어 있는 화장실!

이곳도 만만치 않게 큰 느낌이었어요

 

 

 

 

따로 샤워는 할 수 없지만

간단한 세수는 가능해서

여자 셋이 머물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아까의 넓은 세면대에 비하면 작은 세면대~

바쁜 아침시간에 여기서 간단하게 세수와 양치를 할 수 있었어요

거실 창가엔 화장을 할 수 있는 테이블도 따로 있어요

널찍한 TV도 있었답니다. 

욕실 가운도 2개

그리고 한편엔 전기포트와

 

 

 

 

녹차,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요

아침에 친구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따뜻하게 차 한잔 마시면서 한옥뷰 보면 그거야 말로 힐링 그 잡채

그리고 이곳은 룸~

 

더블1, 싱글1의 구성인데요

더블침대가 생각보다 조금 작은 느낌이었어요

성인 2명이 눕기엔 조금 붙어 있게 되어 있어서

건장한 친구끼린 좁을 듯해요

깔끔한 침대와 침대에서도 TV를 시청할 수 있게

TV가 총 2대였어요~ 

 

 

 

 

리모컨 싸움할 일 없었네요~

저희는 저녁에 체크인을 했는데요

커튼을 열어보니! 이런!!

한옥 야경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창문이 크게 열리지 않아서 이렇게 밖에 못 찍었는데요

진짜 밤의 한옥뷰는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의 풍경을 기대하며 잠들었어요

여행 오면 늦잠을 잘 못 자는 저는

아침에 해가 뜨자마자 커튼부터 열어봤어요

침대에서 보이는 창가 뷰만 봐도 뭔가 엄청나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창가 쪽에 가보니 진짜 대박!

우와~ 저는 이런 한옥뷰 호텔은 정말 처음이었는데요

정말 너무너무 멋지더라고요

 

 

 

 

룸을 선택할 때 시티뷰와 한옥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왕이면 한옥뷰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진짜 호텔에만 머물러도 이건 성공한 거다 싶어요

창가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2박 중 하루는 조식을 신청했는데요

슬쩍 보니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웨이팅이 길거 같더라고요

오픈시간 (7시 30분)에 맞춰서 갔더니 웨이팅 없이 들어갔고요

8시 되니까 역시나 웨이팅이 길더라고요

 

 

 

 

조식음식은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있을 건 다 있고 음식 맛도 좋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이는 이 한옥뷰 풍경은 잊지 못할 거 같아요

처음엔 2박 3일 중 두 군데 숙소를 잡을 까 했는데

짐 싸고 옮기는 거 힘들 거 같아서 라한호텔에서 연박을 했는데요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가격부담도 크지 않고 한옥마을을 산책 삼아 다닐 수 있어서

저희 같은 뚜벅이들에겐 위치상 너무 좋았습니다 

 

아침마다 이런 한옥뷰 보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션뷰, 마운틴뷰, 시티뷰~ 다 필요 없이 저는 이 한옥뷰가 정말 좋았답니다

라한호텔엔 2층엔 하녹당 카페가 있고

야외수영장도 있어요

루프탑도 있으니 꼭 한번 가보시기 추천드려요

라한호텔 체크아웃은 11시이고, 짐이 있으면 맡겨두실 수 있어요

주차는 오후 3시까지 무료라고 하네요

 

전주, 오길 잘했지?

정말 잘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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