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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고 버리는 마스크에서 와이어를 꺼냈더니?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잠깐 착용하다 끝날줄 알았는데... 벌써 몇년째 마치 얼굴의 일부인양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네요.

이 지긋지긋한 마스크 도대체 언제쯤이면 벗을 수 있을까요?

매달 버려지는 마스크가 1천억개라던데

이 마스크가 썩는데만도 450년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어느 순간 이 버리는 마스크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부분은 빼놓고 버리고 있어요

우리집 식구 4명이 하루에 4개씩 일회용마스크를 버리니

한달이면 120여개의 마스크를 버리고 있어요...

또 아이들이다 보니 음식 먹다가 흘리고 뭍으면 

바로 버리니 실제로 버리는 양은 더 많을거 같아요

 

 

나름 제로 웨이스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이 마스크 소비는 정말 어쩔수가 없는거 같아요

저는 마스크를 버리기 전에 이 부분을 빼서 모으고 있어요

가위로 한쪽만 싹뚝 잘라주면 쉽게 빠지는데요

마스크 천을 뒤로 쭉 당겨주면

 

 

쉽게 아이어를 분리할 수 있어요

오늘 버리는 마스크.

쓰레기통으로 들어가지 전 와이어부터 

전부 꺼내줍니다

이 와이어... 왜 모으냐구요?

깨끗하기도 해서 생각보다 이것저것 묶어 놓는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가장 유용한 것은 당연 전선정리!

 

 

전선정리할때 마스크 와이어 사용해보셨나요?

동그랗게 전선을 모아서 

마스크 와이어로 묶어주면 끝!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요?

흰색 전선에도 찰떡!!

이렇게 유용한데... 안모으실건가요?

식구가 네명이다 보니 핸드폰 충전용 케이블도

주렁주렁 달려 있는 멀티탭;;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서 사용해요

이젠 습관이 되어 버린

마스크 와이어 모아두기!

마스크를 멋는 날이 오더라도

그동안 모아둔 와이어로 평생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

아! 그리고 마스크 버리는 법도 소개해드릴게요

보통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지만 노노!!

마스크 버리기 전에 귀끈을 잘라주셔야 해요

귀끈에 날아다니는 새들이 다리가 걸려

날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서

꼭 버릴때는 귀끈을 잘라주셔야 하는데요

귀끈 자르려 가위 들때 저는 와이어도 쏙 빼주고 있어요

 

 

귀끈을 자른 마스크는 바깥면을 안쪽으로 접어서

끈으로 마스크를 감아 작게 만들어서

종량제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착용시간이 짧지만 재사용하지 못하는 마스크는

버리기 전에 이렇게 베란다 지저분한 곳을 한번 닦아주고 버리기도 해요.

이제 곧 장마라고 하는데, 장마철 마스크는 진짜 힘들거 같아요

정말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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