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 데크 설치 후 캠핑장 만들고 홈캠핑 즐기기

베란다에 데크 설치 후 캠핑장 만들고 홈캠핑 즐기기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쉽게 밖에 돌아다니지도 못하는 요즘.. 주말엔 무얼하시나요?날씨도 좋아서 마음 같아서는 멀리멀리 여행도 다니고 싶지만 쉽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요즘은 캠핑장도 자리가 꽉꽉차서 예약도 쉽지 않은거 같아요. 

캠핑.. 캠핑.. 캠핑... 아.. 정말 가고 싶다...!!!!

 

주말에 할일도 없고 해서 베란다에 캠핑장을 아얘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어요.!

캠핑장 분위기 연출해서 고기도 구워먹고 하면 정말 좋을거 같더라구요

 

무엇보다... 홈캠핑의 장점은..

화장실이 깨끗하고 가깝다는 것.

음식재료 손질이 손쉽다는 것. 

벌레가 없다는 것!!

 

일단 오늘은 홈캠핑 첫시간으로 베란다를 정리 후 데크를 깔아보았습니다

이곳이 제가 홈캠핑을 즐길공간입니다~

앞 베란다인데요. 여러가지 물건들이 많이 있었는데 

미니멀라이프로 싹다 버리고 정리해버렸습니다!!

이렇게 비우니까 마음까지 후련해지네요. 

 

 

여기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물기를 싹 말려두었어요

인터넷으로 주문한 조립식 데크입니다!

앞 베란다 까는데 20만원이 안된 가격으로 주문했어요

저는 좀 어두운 색상에 격자무늬로 주문했는데요

마감이 거친부분이 있어서 바뉘시를 한번 덧칠해주었어요

 

자 그럼~ 이제 조립을 시작해볼게요

조립은 끼움부분에 맞게 착착 끼워주기만 하면 되고

뜨지 않게 발로 중간중간 눌러주면 되서

어렵지 않더라구요

 

 

저 혼자서 착착 끼워주니 금방 끼웠어요

안쪽은 끼우기만 해도 착착 맞지만 바깥쪽은 어떻게 사이즈를 맞출지 생각해야해요

데크를 잘라서 사이즈를 맞출지 다른것으로 채워서 메꿔줄지....

작은 사이즈가 필요해서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원예용 가위로 착착 잘르니 쉽게 잘리더라구요..

이렇게 반만 잘라서 빈 공간을 메워주었어요. 

 

 

잘라서 사용하기 싫으신 분들은 남는 부분에

흰돌 같은걸로 채워서 좀 더 감성적이게 하시더라구요.저는 그냥 무조건 데크로 다 메꿔주었습니다.

흐음.... 이렇게 해도 조금 남는 부분이 생기네요...

그냥 모른척 할까.. 하다가 그래도 저 부분이 계속 신경쓰일거 같아서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해주었어요.

남는 데크를 하나하나 분리해서 끼워주니 사이즈가 딱 맞더라구요

이렇게.. 착착!!!!

진짜 사이즈를 잰듯이 빈공간없이 딱맞았어요

베란다이다보니 테두리부분이 좀 삭막해서 

홈캠핑을 위해 모아둔 와인병입니다!

 

 

와인병조명을 만들생각인데요.

와인병으로 베란다 테두리를 꾸며줄예정입니다

폴딩박스랑 아이스박스도 몇개 꺼내서 캠핑장 분위기 내봐야겠죠?

캠핑테이블과 의자도 꺼내주었어요. 

캠핑용품들을 꺼내니까 그래도 뭔가 캠핑장 분위기가 좀 나는거 같아요. 

캠핑용품 꺼내기만 해도 아이들이 좋아해요.

 

밥은 무조건 여기서 먹는다며....

앞으로 여기서 고기도 구워먹고 커피도 마시고 할 우리집 힐링공간입니다!!

아직 다 완성된건 아니고 좀 더 갬성용품으로 캠핑장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영상으로 보시려면 클릭

그리고 꼭 하고 싶었던 와인병조명!

 

 

실전구를 따로 구입을 안해서 일단 크리스마스트리에 달았던 전구로

급하게 분위기 내 봤어요 ^^

 

이렇게 와인병조명만 해도 뭔가 스카이라운지에 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한쪽 베란다와 공간 분리를 위해 커튼을 달았는데

커튼에도 전구를 끼워 분위기를 연출해봤어요.

캠핑때 항상 들고다니는 전구도 창가에 달아주었더니 

분위기도 밝고 캠핑장 문위기가 물씬 나네요.

일단 아이들이 홈캠핑장에서 뭔가를 먹고 싶어해서 

 

 

급하게 간식으로 도미빵을 주었어요

저녁엔 목살도 사와서 구워주었어요

그리고 맥주 한잔하며 힘들었던 오늘 하루도 마무리해보았습니다

아직 완성된건 아니지만

일단 오늘 하루는 베란다 데크 설치만 해보았어요 ^^

앞으로 더더 감성홈캠핑으로 변신할 

저희집 베란다 기대해주세요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우리집 힐링공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