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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캠핑장 서울근교 양주 '휴리조트 캠핑장' 후기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캠핑 초보도 만족하는 숲 속 캠핑장!

양주 '휴리조트 캠핑장' 데크 후기 소개해드릴게요

 

캠핑초보인 저희 가족!

아버님 댁에 있던 텐트를 가져와 첫 캠핑을 다녀왔어요!

초보 캠퍼인 저희 가족은 화장실이 좀 많이 있고

시설이 깨끗한 숲속 캠핑장을 찾았는데요

서울근교에 위치한 양주에 '휴리조트 캠핑장' 이 딱 보이더라구요!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은 좀 있는 편인데 편의시설도 좋고

화장실 및 개수대 샤워장도 잘 되어 있어서 초보캠퍼에게 불편함은 없더라구요

캠핑초보라도 무조건 만족할 수 밖에 없었던 캠핑장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다니기 좋게 데크로 예약을 했는데요

휴리조트는 예약이 꽉 차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을 해두어야 해요

굉장히 큰 캠핑장으로 팬션, 카라반, 글램핑, 데크, 파쇄석 등 모든게 가능한 곳입니다

 

화장실도 하루에 두번씩 청소를 해주어서 깨끗해요

잔디밭도 있고 물놀이도 가능해요(물놀이는 여름에만)

트램펄린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종종 가서 뛰고 오면

친구들도 사귀고 좋아하더라구요

 

데크 이용가격은 1박에 45,000원 (주중, 주말 동일합니다)

 

캠핑초보라도 짐은 많지요~

나름 여행을 많이 다녀봐서 필요한것만 챙겼는데

짐이 이렇게 많아지네요.

 

 

 

 

캠핑은 짐싸는거부터 설렌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짐싸는게 힘들더라구요

짐을 싸서 차에 싣고, 또 캠핑장에서 짐을 내리는거..

진짜 새로 집을 지어 생활하는거 같은 느낌??

이것도 넣어야 할거 같고, 저것도 넣어야 할거 같고...

 

차 트렁크 한가득 챙겨운 짐을 옮기는데 진짜 힘들더라구요

일단 도착하자마자 한사람은 짐을 옮기고 한사람은 텐트를 치기 시작했는데요

데크가 평평해도 밤에 자려면 한기가 올라오고

딱딱해서 두툼한 매트는 꼭 깔아야 할거 같아요

바닥에 두툼한 매트를 깔고 그 위에 전기장판, 그리고 이불을 깔아주었어요

텐트치는 동안 지루하니 아이들은 트램펄린에 넣어두었네요 

그늘막 설치하고 매트하나 넣어주니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기더라구요

거기에 테이블 깔아주고 아이들은 여기서 밥 먹으면 될거 같더라구요

해먹도 가져갔는데요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나무에 묶는 해먹으로 준비해도 되지만

혹시 묶을 곳이 없을까봐 저흰 기둥까지 있는 해먹으로 준비했어요

아이들 몇번 누워보고 편안해 하더라구요

캠핑장에 초대한다며 아이들이 싸들고 온 인형들..

여럿 인형들을 놓으니 캠핑장 분위기도 살아나더라구요

주변이 산이라 모기가 많을거 같아서 모기향도 준비했어요!

휴리조트는 주변에 풀과 나무, 숲이어서 

모기향은 진짜 필수입니다!!

 

 

 

 

없다면 리조트안에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데크라 불 날 수 있으니 은박접시 위에 올려놓았어요

그럼 모든 설치가 끝났으니 불을 지피기 시작했어요~

장작도 넉넉하게 한박스 준비했으니 숯과 함께

 

 

 

 

토치를 이용해 불을 지펴주었어요

아이들이 너무 배고파해서 휴대용버너에 일단 밥부터 데웠어요

준비한 목살을 올리고

아이들 좋아하는 소시지도 올려주었어요

직화로 구울 땐 삼겹살보다는 목살이 더 맛있더라구요

양송이버섯도 올려주었어요

조개류를 구워먹고 싶었는데

주변 마트엔 마땅히 조개 파는곳이 없더라구요

 

 

 

 

구워먹는 닭갈비도 먹고 싶었지만

주변에 파는 곳이 없어서 패스;;

아쉬운대로 소라라도 사와서 먹었어요

초장 듬뿍 찍어 먹으면 술이 술술 들어가요

김치도 조금 사와서 먹고 알마늘도 사왔어요

알마늘이 생각보다 간이 잘맞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아직 해도 안졌디만 소주도 한병~

 

 

 

 

역시 고기 한점에 소주는 최고의 조합~

파이어~~~

고기 몇점 굽고 보니 금방 해가져버렸네요

해가지니 더 캠핑다운 모습이 되더라구요

이래서 다들 캠핑을 오는구나...;;

준비한 전구도 달아서 불을 켜주었어요

밤이 되면 어두워서 일단 불빛은 최대한 많이 준비하면 좋을거 같더라구요

랜턴도 필수!!!

진짜 밤되면 랜턴 없으면 아무것도 안보여요

고기구워먹고 사온 귤도 좀 구워주고

오징어도 구워먹었어요

 

 

 

 

밤이 되니 쌀쌀해져서 장작도 한참 태웠어요

신랑은 장작탈때 '타닥타닥' 소리가 너무 좋다고

한참 불타는거 지켜보더라구요

 

이것이 캠핑갬성인것인가!

저도 한참 지켜보았어요

장작불에 발 가까이 두면 진짜 따뜻해서

기분이 좋아요

밤은 어른들의 시간이라며 아이들 전기장판 들어주고 재웠어요

한참 신랑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시간 보냈어요

 

 

 

 

밤에 출출하다며 컵라면까지 먹고 자겠다는 신랑;;

전기포트 준비를 안해서 한찬 걸렸는데

전기포트 준비하면 컵라면이나 커피 마실때 좋을거 같아요

파이어~~

다음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지만

내일 일은 잠시 잊고 캠핑감성에 취하다 왔습니다

캠핑초보인 우리가족..

생각보다 적응을 금방 잘 했어요

 

하룻밤 다녀온 캠핑이라 짐풀고 짐정리 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캠핑은 좀 길게 잡고 다녀오는게 덜 힘들거 같아요

양주 휴리조트 관리실에 이마트24 편의점이 있어서

왠만한 것은 거기에 팔아요 (심지어 고기도 팔아요)

편의점이라 가격이 엄청 비쌀거란 걱정도 없답니다.

 

캠핑초보도 너무 만족했던 양주 휴리조트!

지금 짐싸서 출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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