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170

[강릉] 평생에 한번 보기 어렵다는 대나무 꽃 핀 '오죽헌'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오죽헌에 다녀왔는데요.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태어난 곳으로

신사임당의 친정이고 율곡이이의 외가입니다.

 

강릉에 갈일이 여러번 있었는데 오죽헌은 이번에 두번째로 다녀온거 같아요. 

아이들과 한바퀴 쓱~ 보고 오기 좋은 곳이고 주변에 대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

힐링여행으로도 좋은 장소입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데요.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초등학생은 1,000원이에요 (미취학은 무료)

 

 

요즘 단풍철이기도 해서 그런지 주말엔 사람들이 많이 붐비더라구요

 

저도 티켓을 끊고 입장을 했습니다. 

울 아들이 미취학이라 무룔 4인이 7,000원에 구입했어요 ^^

 

오죽헌에 들어서면 가는 길에 국화꽃이 만개한것을 볼 수 있는데요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대한 율곡이이 동상앞! 

아이들은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열심히 사진을 찰칵찰칵~

 

가을 날씨가 워낙에 맑고 좋아서 아이들과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더라구요.

 

 

바닥엔 낙엽이 흩날려 있어서

제대로 가을을 느낄수 있더라구요

 

유명인들 핸드페인팅도 볼 수 있었어요. 

반가운 오윤아씨의 손이네요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태어난 오죽헌에 대해 소개가 되어 있고

 

 

신사임당과 이이에 대해서도 소개 되어있습니다.

 

율곡이이가 태어난 방과 학문에 힘썼던 방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역사에 관심이 생긴 딸아이는 

신사임당의 이야기를 듣고 더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구요

특히 신사임당이 그렸다는 그림에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에 오죽헌을 꼭 방문하게 된 이유!!

 

 

대나무가 워낙 많은 오죽헌 까만 대나무에서 대나무 꽃이 피었다고 하는데요

60년 ~ 120년 만에 한번 피는 꽃이라는 대나무 꽃이 이번에 오죽헌에서 피었다고 해요

 

이번 기회를 놓치면 제 평생에 대나무 꽃을 구경하기 힘들거 같고요

워낙에 신비로운 꽃이다 보니 길조라고 해서

좋은 기운을 받고 싶어서 다녀왔어요

 

짠~ 대나무꽃이에요~

처음에 어딨는지 찾기 힘들었는데 입구 쪽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더라구요

현수막이 떡~ 하니 걸려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은데요

우리가 상상한 꽃이 아니라 벼이삭? 같은 모양의 꽃이더라구요

 

이 아이가 평생에 한번 볼까말까한 꽃이라는데..

딱 올해 피었다고 하네요 ^^

 

 

잘 안피는 꽃이라고 하니 더 신비로운 모습이에요

 

맨날 집에만 있던 아이들과 가을의 단풍과 정취를 느끼며 

오랜만에 오죽헌 산책을 하니 기분도 한결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빠질수 없는 사진 ^^

5000원과 50,000원 지폐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커다란 신사임당 동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 

 

 

현모양처의 상징답게 다소곳한 모습의 신사임당입니다.

 

 

 

 

화려한 곳은 아니지만 고즈넉한 느낌이 있는 오죽헌. 

커다란 나무 작은 나무들이 많아서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고

한창 나뭇잎들이 단풍져서 더 멋진거 같아요. 

 

거기에다 60년~ 120년 만에 한번핀다는 대나무꽃까지 볼 수 있다니!!!

오죽헌 대나무꽃 보고 좋은 기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그리드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