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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가면 꼭 사야하는 수제맥주 '버드나무브루어리' 4종류

 

지난주말 오랜만에 강릉여행을 다녀왔어요.

첫날 비가와서 바람이 불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긴 했는데

왠지 시원한 맥주한잔이 생각나는 여행이더라구요 

강릉여행가면 꼭 사서 마시는 수제맥주

'버드나무브루어리'

이번 여행에서도 빠지지 않고 마셔봤어요 

다른 맥주가격에 비해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강릉에 가면 이 맥주가 절대 빠질수 없지요

버드나무브루어리!

직접 버드나무에 가서 먹어야하지만

쉽게 가기 힘들어서 이번에도 그냥 수제맥주 종류별로 사서 맛보는걸로 만족했어요

 

 

4종류의 버드나무브루어리를 구입해봤는데요

이름이 써있긴 하지만 병뚜껑 색깔로 구별할 수 가 있어요

요즘엔 대형마트에서도 팔기 시작했지만..

역시 가격이 착하진 않아요 ^^

버드나무브루어리 즈므블랑, 백일홍 레드에일, 하슬라IPA, 미노리세션

한번도 구매 안한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구매하는 사람은 없다며 이 수제맥주가 유명하더라구요

병도 예쁘고 멋있습니다

버드나무브루어리의 제조공장은 강릉에 있고

하슬라는 강릉의 옛지명이라고 하네요

뭔가 이 맥주 자체가 강릉이지 않을까 싶어요

 

 

제품마다 알코올함량은 다르더라구요

용량은 전무 355ml 이고

즈므블랑 : 5.3%

하슬라 IPA : 6.1%

미노리세션 : 4.7%

레드에일 : 6.2%

일단 처음으로 맛본 즈므블랑!

뽕~ 하고 병따개를 따니 뭔가 꽃향기가 나더라구요

즈므블랑은 밀맥주로 향긋한 국화꽃 향기가나서

여성들이 더 많이 선호하는거 같아요

즈므는 동네 이름으로 강릉즈므마을의 그 즈므라고 하더라구요

맥주의 거품이 약한편인거 같은데 맛있었어요!

그 다음은 하슬라IPA 맥주!

버드나무브루어리는 진짜 병뚜껑이 너무 멋진거 같아요

일단 하슬라IPA 는 열대과일향이 나더라구요

수제맥주라 걱정했다면 달콤한 향기 때문에

거부감이 확실히 사라지더라구요 ^^

 

 

맥주 색은 좀 탁한 색이었고 한모금 마셔보니 끝향이 솔향이 났어요

강릉하면 여기저기 보이는 솔향!

역시 이 맥주 자체가 강릉을 머금은거 같아요

탄산이 강하지 않았고 도수는 어느정도 있어서

다른 맥주랑 비교하면 좀 강하다는 느낌은 들더라구요

열대과일향과 솔향이 강하지만 그냥 부드럽게 마시기에 좋더라구요

그 다음은 미노리세션!

미노리세션은 독특하게 쌀이 첨가된 맥주라고 하더라구요

강릉 사천면 미노리에서 재배한 쌀을 가지고 만든거라

동네이름을 따서 미노리라고 지었나봐요 ^^

 

 

미노리세션도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나는데 은은해서 좋더라구요

묵직함이 있는데 끝은 깔끔하고 청량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백일홍 레드에일은 딱 개봉하면 시트러스 계열의 향과 허브향? 이 나서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맥주의 색상이 붉은 색이라 분위기도 있고 좋아요

묵직한 느낌이 들지만 향이 좋아서

레드에일 또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거 같아요

 

한번도 안마셔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마셔본 사람은 없다는 이 맥주!!

왜 그런지 잘 알거 같아요.

가볍게 마시기에 정말 좋은 수제맥주였습니다 ^^

강릉 여행가면 꼭 버드나무브루어리 가지고 강릉 바다뷰 보면서 마셔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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