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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번식 성공한 다육식물 '용월' 키우기 - 다육이 관리법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귀차니즘에게 딱맞는 식물! 다육이!

다육이를 키우는 가장 큰 매력은 수시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거죠? 

앙증맞고 귀여운데 번식하는 것도 신기해서 많이 키우는거 같아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다육식물은 번식 성공확률 100%를 자랑하는 '용월' 인데요. 

꽃모양을 하고 있어서 보기에도 예쁜데 번식도 잘되서 

초보자라도 누구나 번식성공할 수 있어요 ♥

 

용월은 공기정화에도 좋고, 전자파차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제가 키우는 용월이에요

지인에 잎장 몇개를 뜯어주셨는데

그걸 잎번식 시켜서 이만큼 자라났어요.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인데

요 아이도 잎을 떨구고 또 번식을 시키고 있네요

 

■ 다육이 관리법

 

1. 다육이는 햇빛이 잘들고 바람, 환기가 잘되는 곳에 두면 좋아요

 

2. 다육이는 물빠짐도 중요하기 때문에 마사토와 섞어서

물빠짐이 좋은 흙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3. 다육이는 통통하게 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주면 일찍 죽습니다. 

잎이 쪼글쪼글해지면 물을 달라는 신호이기 때문에 그때 물을 흠뻑줍니다 

물 주고 나면 조금 시간이 지나면 금방 통통해지는걸 볼 수 있어요

 

용월은 꽃모양을 하고 있어서 좀 늘어지게 키워도 정말 예쁜아이입니다.

성장속도가 다른 다육이에 비해 빨라서 

좋은 흙에 심어주면 영양분을 먹고 금방 잎장이 큼지막해지더라구요. 

 

용월은 위로 쑥쑥 자라면서 아랫부분의 잎을 흙에 떨궈주는데요

이 떨어진 잎으로 잎꽂이 번식해주면 됩니다. 

 

 

잎은 떨어지지 않는데 번식을 시키고 싶다면

손으로 잎을 비틀어서 따주어도 됩니다. 

 

떨어진 잎은 흙위에 올려면 주어도 되는데 

자구가 나오는 부분에 흙속으로 들어가지 않아야 해요

흙에 파뭍어주지 말고 그냥 눕혀만 주어야 금방 자구가 나와요.

 

다른 다육식물에 비해 용월의 자구 올라오는 시간이 훨씬 빠른거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키우는 재미가 있어요.

 

잎을 떨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이렇게 귀여운

아기용월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앙증맞고 색도 너무너무 예쁘지요?

 

길게 늘어지다 보면 실수로 건드려서 줄기가 똑 부러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당황하지 않아도 되요

 

일부러 줄기삽목을 위해 커팅을 하기도 하는데

실수로 부러졌다면!

4~5일 정도 그늘에 말려주어 상처가 좀 아문 다음에 흙에 심어주세요

 

저는 따로 말리는 시간을 주지 않고 바로 흙에 삽목해주었는데요

대신 상처가 났기 때문에 얼마간은 절대 물을 주지 않았어요

 

비실비실 물달라는거 같아도 상처가 아물때까지는 모른척하고 물을 주지 않았어요.

상처가 아물었을때즈음 조금 뿌리가 나기 시작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확인을 해보니 진짜 이렇게 멋지게 뿌리를 내리고 있더라구요.!

진짜 기특하죠!!

 

스스로 떨군 잎에서도 자구와 함께 뿌리를 내리고 있더라구요.

 

 

너무너무 귀여워요

정말 용월은 번식도 잘되고 성장도 빨라서 키우기는 재미가 있는거 같아요.

예쁜 꽃모양도 너무너무 사랑스럽구요.

 

화분은 키우고 싶은데 게을러서 못키우겠다는 분들에게 다육이가 정말 잘 맞는거 같아요.

실패없이 100% 번식 성공할 수 있는 다육식물 용월!

한번 도전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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