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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높은 가을철 '다육식물 관리법'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는지 퇴근길 공기가 차가워졌네요.

저녁에도 창문을 열어두고 생활했는데 

금방 차가운 공기가 들어와서 밤엔 어느덧 창문을 닫아버리는 날씨가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찬 공기가 들어오는 가을을 너무 좋아하는데

올해는 가을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하고 지나갈것만 같네요 

 

무엇보다 가을하면 높은 일교차를 느끼면서 시작하는거 같아요. 

저희 집 식물들도 높은 일교차와 다쓰한 햇빛을 받으면 가을느낌을 물씬 풍기는데요

키우고 있는 다육이들이 가을이 되면 예쁘게 물들어서 나름 집에서 단풍구경을 하곤 해요. 

오늘은 일교차가 높은 가을철 다육식물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올 여름은 비도 많이오고 습한것이 최고였던 최악의 여름이었던거 같아요 

올 여름 쨍한 햇빛을 많이 보지 못한거 같아요. 

 

 

습했던 만큼 과습으로 다육식물들이 물러진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가을이 되면 햇빛을 좀 잘 보여주고 싶어서 거의 베란다에 두고 키우는데요. 

큰 일교차와 많은 일조량에 다육이들이 가을철엔 단풍이 드는거 같아요.

 

다육이는 여름과 겨울엔 휴면기를 갖는데요. 

가을이 가장 잘 다육이를 키울 수 있는거 같아요.

 

 

가을엔 정말 다육이들이 통통하게 살찌우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다 보면 금방 찬바람이 쌩쌩~ 불기 시작하죠

가을에 살찌운 다육이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해요

■ 찬바람 쌩쌩 불기시작하면 다육이 실내로 옮겨주어야 할까?

 

다육이는 일조량이 부족하면 웃자라기 쉬워요. 

줄기도 가늘어지고 잎도 듬성듬성 나있기 때문에 보기에 정말 안좋은데요.

 

 

다육이는 추위에 약할거 같지만 의외로 추위에 강한모습을 보여요

저는 거의 실내에 두지 않고 베란다에서도 겨울을 나고 있는데

잘 살아나고 있어요. 

 

■ 가을철 다육이 물주는 법 

 

습한 여름엔 되도록 물주기를 피하셨을거에요. 

가을엔 햇빛을 잘 볼 수 있어서 그나마 물을 잘 먹는거 같아요. 

 

날짜를 정해서 주지 않고 다육이가 쪼글쪼글 신호를 보내면 그때 물을 흠뻑 줍니다. 

실내에서 키울땐 통풍을 잘 시켜주어야 

흙도 금방 말라서 다육이가 과습으로 죽지 않아요.

 

■ 다육이 물, 저면관수해도 좋아요.

 

위에서 물을 바로 줄때는 흡수하지 못하고 밑으로 그냥 빠져서 사라질수 있는데요.

그럴땐 종종 저면관수를 해줍니다. 

 

 

천천히 물을 빨아 올릴 수 있게 저면관수를 하면 

다육이들이 확실히 통통해지는거 같아요 

 

■ 저면관수가 뭐지?

 

밑에서 물을 주는 건데요

대야에 물을 넣고 화분을 담가두고 반나절정도 두면

식물들이 밑에서 물을 천천히 흡수해서

수분공급을 하는거에요. 

 

그냥 물주는거 보단 귀찮지만 저는 종종 해주곤 합니다. 

 

■ 추운날씨, 창가쪽은 피해주세요. 

 

가을은 정말 눈깜짝하면 지나가잖아요. ㅠ

금방 영하로 떨어지는데요. 이때 다육이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창가쪽은 찬바람이 바로 들어오기 때문에 피하는것이 좋고, 

가급적이면 거실쪽 창가에 높은 위치에서 키우는게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에 강한 추위에 냉해를 입기도 해서

새벽같이 가장 추울때를 대비해 자기전에

비닐이나 신문지를 덮어두면 냉해를 방지할 수 있어요

 

■ 추운 날씨 다육이 뭘줘도 되나?

 

다육이는 물조절이 진짜 중요한거 같아요. 

겨울엔 다육이가 휴면기에 들어가는데요.

뿌리가 활발하지 않아서 물을 적게주어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물을 주어 얼리는수가 있어요. 

 

겨울철엔 한달까지도 물을 안주어도 잘 살고

주어도 흠뻑 주지 않고 위에만 살짝줍니다. 

겨울 성장형외 다육이는 단수해도 상관없어요. 

 

아침 저녁 날씨가 진짜 달라지고 있어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외출시 외투 꼭 챙기세요 ^^

이상 일하는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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