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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빛깔 크로톤 가지치기 후 근황

 

안녕하세요. 일하는 엄마입니다. 

무성하던 크로톤을 과감하게 가지치기 한지 벌써 9개월이 지났어요. 

가지치기는 처음엔 손떨리는 일인데

하고 나면 역시 잘해주었구나... 뿌듯한거 같아요. 

가지치기 후 9개월이 지난 모습과 물꽂이후 삽목해서

지금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보여드릴게요. 

 

일단 크로톤이란 식물은 햇빛에 따라 잎이 여러가지 색으로 바뀌는 식물이에요. 

 

 

또, 크로톤은 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로 

폴름알데히드, 발화성가스나 발암물질을 정화시켜주는 고마운 식물입니다. 

 

작년 11월에 댕강 가지치기를 해줬더니 

잘린 자리 옆으로 새순이 많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가지치기 하고 나서 너무 없어보여서 괜히 잘라줬나.. 했는데

오히려 더 많은 잎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9개월 정도 지난 현재의 모습이에요

 

짜잔~~

지난 모습이 생각도 안날 정도로 무성하게 잎이 자랐어요.

키우는 곳이 일조량이 부족해서 너무 초록초록 하지만

나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새로운 잎이 나서 더 싱싱해 보이는 느낌인데요. 

가지치기 한 이후 가지 사이사이로 더 많은 잎이 올라와서

더 무성해진 모습입니다. 

 

 

이래서 가지치기를 종종 해주어야 한다고 하나봅니다. 

 

■ 크로톤 키우는 법

 

크로톤은 다른 식물과 다르게 직사광선과 높은 온도를 좋아합니다. 

햇빛을 잘 보여준 아이들은 오색빛을 내며 잘 자라요. 

 

추위에는 약하기 때문에 쌀쌀 가을이 되면 실내에서 키워주는게 좋습니다. 

빛이 잘 드는 창가쪽에서 키우면 좋겠죠?

겨울엔 냉해입지 않게 조심해야 하고 15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야 해요. 

 

습도도 좋아하는 식물이라서 

건조할 경우엔 분무기로 자주 분무해주면 좋고 통풍이 잘되게 환기는 꼭 필수입니다!!

 

 

■ 크로톤 물주기

 

물은 겉흙이 마르면 3일정도 후에 주세요. 

 

 

과습에 민감한 식물이라 물은 한번줄때 흠뻑 물구멍으로 물이 흐를때까지 천천히 줍니다. 

물을 자주주면 과습으로 이별할 수 있어요 

 

가지치기한 아이들은 물에 꽂아서 키웠는데요. 

뿌리를 제법 내렸을때 흙에 삽목해주었어요. 

 

삽목 후 3개월 정도 지난 모습입니다. 

 

뿌리내리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는데

한번 뿌리내리니까 정말 쑥쑥 잘 크더라구요. 

 

 

삽목 후 3개월 정도 지나니

여느 화분 부럽지 않게 멋지게 잘크고 있어요. 

 

햇빛을 잘 들어오는 곳에 두고 키웠더니 제법 색도 예뻐졌어요

잎장도 넓적하고 싱싱합니다. 

 

크로톤의 빨간잎을 보니 진짜 가을단풍을 보는거 같아 

설레이더라구요. 

 

저희집 아이들은 흙위에 스톤을 올려놨는데

크로톤은 과습이 최악이라 처음 키우시는 분들은 추천하지 않아요. 

흙이 말랐는지 확인이 힘들어서요. 

 

 

속까지 흙이 말랐는지 확인하려면 

나무젓가락을 깊이 찔러보고 뺐을떄

흙이 포슬포슬 날리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가지치기 후 물꽂이, 삽목이 어려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고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열심히 잘 자라주는 크로톤을 보니 뿌듯합니다.  

 

관상용으로도 좋은데 공기정화까지 되는 크로톤은 정말 최고의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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