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170

향기에 취하는 식물 '장미허브' 번식시키기

 

번식력이 좋고 물만 주면 쑥쑥 잘자라는 식물 '장미허브'

장미허브는 국민식물로 불릴만큼 많이 키우던 식물 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장미허브를 키우는 이유는 공기정화에도 좋지만

손길만 닿으면 뿜어대는 향긋한 향기때문인거 같아요. 

 

오늘은 잘 크고 있는 장미허브를 번식시켜볼게요 

너무 쉬워서 초보자도 누구나 성공할 수 있어요 ^^

 

장미허브는 워낙에 번식력이 좋아서 따로 화분을 구입하지 않고

지인 화분에서 몇개 커팅해와서 번식시켜서 키우고 있어요. 

어느정도 자란 장미허브를 번식시켜줄게요. 

 

좀 길게 자란 부분의 줄기를 잘라줍니다. 

 

 

자르고 바로 삽목하지 않고 1주일 정도 말려주었어요.

말리는 작업은 시간이 없다면 그냥 해주어도 됩니다. 

 

댕강 잘른 부분을 그냥 물에 꽂아 주면 수경재배로 키울 수 있는데요

물이 탁해지면 교체해주면 금방 뿌리를 내리기 시작합니다.

삽목으로 번식시키는게 부담스럽다면 이 방법을 추천해요.

가장 간단하고 뿌리내리는걸 바로 확인 할 수 있어서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에요

 

자른 장미허브는 삽목하기 좋게 잔잎들은 정리해줍니다. 

 

이렇게 윗 부분만 남기고 정리해주면 줄기가 좀 길어졌죠?

흙에 꽂기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장미허브는 진짜 만질때 마다 풍기는 향기 때문에 취하는거 같아요. 

번식시키면서 맡는 장미허브 향기에 기분가지 좋아집니다. 

 

장미허브를 꽂아줄 부분마다 구멍을 내 줍니다. 

 

구멍구멍에 장미허브를 꽂아주면 끝!

장미허브는 잎꽂이 번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잎을 떼어내서 심어주면 된다는데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아서

이번에 한번 해보았어요

진짜 번식력 최강입니다

 

■ 장미허브 물주기 

 

물은 겉흙이 말랐을때 듬뿍 줍니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키우는게 좋고 

7일~ 10일 정도 사이에 물주면 될거 같아요. 

장미허브가 과습이면 누렇게 변할수 있어요. 

 

■ 장미허브 햇빛 

 

햇빛이 잘드는 곳에서 잘 자라지만 반그늘에서도 잘 자랍니다. 

 

 

최적의 온도는 15~25도 입니다. 

 

■ 장미허브 분갈이

 

포트안의 화분이 많이 자라서 분갈이도 해줄게요. 

 

화분에 배수망을 깔아줍니다. 

 

장미허브는 과습에 주의해야 해서

배수가 잘되게 마사토와 분갈이흙을 1:2 비율로 섞어서 사용할게요. 

 

제일 밑은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를 먼저 깔아줍니다. 

세척하지 않은 마사토는 잔흙이 많아서 

배수가 잘 안될수 있어서 세척한 마사토를 사용합니다.

 

 

세척하기 귀찮다 하면 봉지에 있는 마사토를 좀 흔들어서

잔흙이 밑으로 내려 앉게 한 후에 사용하세요. 

 

뿌리가 다치지않게 장미허브를 꺼내줍니다. 

지인에게 받아 번식시켜놓은 장미허브가 

제법 뿌리를 많이 내렸더라구요.

 

최대한 뿌리 손상이 없게 흙은 약간만 털어줍니다. 

기존흙을 다 털지 않고 사용하는 이유는

식물은 이사를 하게 되면 새 흙에 적응 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이에요. 

기존 흙이 어느정도 섞여주어야 적응을 쉽게 할 수 있다고 해요. 

 

이사할 화분에 장미허브를 심어주며 

나머지 흙을 보충해줍니다 

 

 

저는 마감흙으로 다시한번 마사토를 사용했어요

 

짠~~ 장미허브 분갈이 끝!

장미허브를 둥글게 키우고 싶다면 

순따기를 계속 해주어야 둥글게 키울 수 있어요. 

조만간 장미허브 순따기 하는것도 포스팅할게요. 

장미허브는 여름, 겨울 보다는 봄, 가을에 번식시키기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초보도 너무너무 쉽게 키울 수 있는 국민식물 장미허브!!!!

 

정말 향기가 너무 좋아 향기에 취하게 되는 장미허브!

키우기도 쉽고 번식도 진짜 쉬운 식물이니, 이 가을에 은은한 향기에 한번 취해보세요 ♥

그리드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