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저 맘에 안 들죠" 맘에 안드는 냉장고 정리꿀팁!

"언니, 저 맘에 안 들죠" 맘에 안드는 냉장고 정리꿀팁!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냉장고에 들어 있는 음식을 꺼낼 때 왜 화부터 날까요?

뒤죽박죽 정신없이 쌓여 있는 식재료를 보면

마음 또한 심란해지는데요

뭐 하나 꺼내려면 우르르 쏟아지는 식재료들...

 

 

 

 

오늘은 맘에 안 드는 냉장고 속 정리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냉장고 도어정리 

 

칸막이가 따로 없는 냉장고 도어.

이것저것 소스들이 뒤엉켜 있어서 

어떤 게 있는지 몰라서 새로 사게 되고

유통기한 지난 소스들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무엇보다 자그마한 소스나, 고추냉이, 겨자 등등은

세워두면 픽픽 쓰러지기 쉬워요.

꺼낼 때도 힘들고 정리도 힘든 이곳은

버리려던 이것으로 착착 정리해 보세요 

바로 생수병인데요.

생수병 4개를 준비해 주세요 

냉장고 도어에 4개가 딱 맞아요 

선반의 높이에 맞게 생수병의 높이를 재줍니다 

 

 

 

 

선반은 꺼낸 김에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높이를 쟀다면 칼과 가위로 페트병을 잘라주세요.

이때 손 조심!!!!

 

날카롭지 않게 가위로 잘 마무리해 주세요

 (끝에 테이프를 돌려 감아주면 날카롭지 않아요)

페트병 4개가 딱 들어가네요.

이대로 냉장고 도어 선반에 쏙~ 넣어주세요.

생수병은 사각이 잘 맞아요. 

이제 소스류를 잘 정리해 주세요.

정리하기 전에 유통기한이 지난 건 없는지 확인 후 정리하는데요.

유통기한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통에 큼지막하게 적어두는 것도 좋아요.

 

 

 

 

키가 큰 소스들이 안쪽의 소스들을 가리지 않게 주의해서 정리해 주세요 

급할 때 사용하기 좋아 모아두었던 배달 양념들도 

이렇게 정리하니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아서

깔끔하게 정리되었네요 

필요할 때 찾아 쓰기 좋아요 

이제 냉장고 도어가 많이 깔끔해졌죠? 

야채칸 정리

 

냉장고에서 또 정리가 가장 안 되는 부분이 야채칸이에요

여기도 칸막이가 없기 때문에 야채가 한데 섞여 있기 좋아요.

이렇게 두면 신선도도 떨어지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한눈에 보기 힘들어서

계속 구입하기 쉬워 버리는 게 많아집니다.

야채칸은 남아도는 쇼핑백으로 정리할 거예요.

 

 

 

 

버리긴 아까워서 쟁여놨던 건데... 이렇게 정리할 때 사용하기 좋아요 

야채칸의 높이에 맞게 쇼핑백에 표시해 둡니다 

손잡이 부분은 잘라주고 

쇼핑백을 안쪽으로 접어 야채칸 높이에 맞춰주세요

이렇게 하면 한번 더 접기 때문에 쇼핑백이 더 단단해집니다

쇼핑백 여러 개를 이렇게 만들어 주시고

야채칸에 맞춰서 잘 넣어주세요

그리고 야채들을 잘 정리해 주세요

 

 

 

 

야채들은 잘 보이지 않아 잘 물러지기 쉬우니

보이기 쉬운 곳에 넣어주세요

정리할 때는 꽉꽉 채우지 말고

항상 60% ~ 70% 만 채우는 습관이 좋더라고요.

이렇게 칸막이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재료들이 막 섞이지 않고 한눈에 보기도 쉽고

찾기도 쉬워요

 

이래도 냉장고에 뭐가 들었는지 알기 어렵다면

냉장고 문에 하나하나 적어두는 것도

버리는 식재료를 줄이는 방법이랍니다~

보기 싫었어도 미뤄두었던 냉장고 정리

올 한 해 정리하면서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머리가 한결 정리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