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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 키우기 - 씨앗부터 키운 강낭콩 지지대 세우기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얼마전 아들 어린이집에서 가정에서 강낭콩을 키워보라고 보내주셨어요

강낭콩은 왠지 시골에서나 보는 거라 집에서 강낭콩을 키운다는게 생소하기만 한데요.

아들이 가져온 강낭콩을 집에서 키워보기로 했어요 ^^

 

오늘은 강낭콩 씨앗부터 파종해서 발아한 후 지지대까지 만들어 보았습니다 

강낭콩은 50~150cm 까지 자란다고 하는데.. 특별히 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잘 자란다고 해요.

집에서 강낭콩 키우기! 시작해볼게요

 

학명 : phaseolus vulgaris L.

영명 : Green bean

과명 : 콩과 

 

 

 

파종시기 : 4월 ~ 6월

개화기 : 7월 ~ 10월 

 

■ 강낭콩 씨앗파종

 

하루 정도는 씨앗을 물에 담가두었다가 심으면 발아가 더 쉽게 됩니다. 

흙에 씨앗을 파종 후 흙이 마르지 않게 수시로 분무해주며

흙이 촉촉해지게 해주세요. 

 

 

3~4일 후면 어마어마한 새싹이 나와요.

 

씨앗 껍질을 꿇고 나온 새싹입니다 ^^

강낭콩 씨앗은 진짜 크더라구요.

 

 

 

수시로 분무해주며 키우니 몇일 안됐는데 금방 키가 이렇게 커졌어요.

아이들과 같이 관찰하며 키우면 진짜 좋아요해요.

성장이 빨라서 아이가 물을 주면 자란다는걸 알고

더 열심히 키우더라구요.

 

싹이 정말 눈에 잘 보이게 굵직하게 나고

마치 콩나물같더라구요

 

 

싹 올라오는거 보고 아이들이 엄청 흥분해서

정말 열심히 물주더라구요. 

 

너무 작은 포트에 파종을 해서 

집에 와보니 길이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화분이 픽 쓰러져 있더라구요.

 

 

좀 큰 화분으로 옮겨주고 지지대도 만들어주어야 할거 같더라구요.

 

큰 화분을 고른 후 배수망과 마사토를 깔아줍니다. 

 

씨앗이 한개 들어 있는 줄 알았는데,

여러개였어요. 

 

 

그와중에 머리를 열심히 올리고 있는 아이도 있더라구요.

 

포트를 조물조물해서 강낭콩을 뺴주었어요

심은지 얼마 안됐는데 제법 뿌리가 보이더라구요.

 

 

작은 새싹도 꺼내보니 제법 크더라구요.

 

옮겨줄 화분의 정중앙에 자리 잡고 

흙을 보충해줍니다. 

 

 

흙은 분갈이 흙을 사용했어요

 

좀 큰 화분으로 옮겨주었는데 

워낙 길이가 길어서 그런지 옆으로 자꾸 쓰러지더라구요

 

이럴땐 지지대를 만들어서 올려주면 됩니다. 

 

지지대는 나무젓가락으로 해줄거고,

 

 

빵끈 모아둔걸로 묶어줄게요.

 

이렇게 식물이 잘 설 수 있도록 지지대를 만들어주었어요. 

 지지대를 만들어주니 한결 안정되어 보이네요.

 

■ 강낭콩 키우는 법 

 

씨앗이 발아하기 전까지는 수시로 마르지 않게 물을 주지만 

발아 후에 자리를 잡으면 물은 너무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게 겉흙이 마르면 주세요. 

 

햇빛이 잘 드는 자리에 배치해주면 더 잘 자라요. 

덩쿨로 자라는 식물이라 지지대를 설치해줘서

타고 올라가게 만들어 주는게 좋아요. 

 

 

파종시기는 4월 ~ 6월입니다

저는 아들 어린이집 숙제라서 가을에 파종했어요 ^^

 

확실히 강낭콩이 지지대를 만들어주니 더 잘 성장하는거 같아요.

강낭콩운 꽃도 개화하고 열매도 열린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마른 흙이라 분갈이 후 물도 한번 촉촉하게 주었어요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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