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사랑스런 다육식물 '애심' 키우기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오늘은 동글동글한 모습이 사랑스런 다육식물 '애심' 을 소개해볼게요.
다육식물들이 워낙 번식력이 좋은데요
애심은 댕강 잘라서 삽목해주어도 번식력이 뛰어나서
거의 죽지 않고 잘 자라는 식물 중 하나에요.
저 또한 몇개 잘라서 가져와서 심었더니 풍성한 화분 몇개를 만들어 놓고
잘 키우고 있답니다.
■ 애심 적심 번식하기
소독한 원예용 가위로 줄기 부분은 댕강 잘라주는데요
바로 심지 않고 1주 정도는 말려주었다가 흙에 삽목해줍니다
1주 정도 기다린 이유는 상처가 아물 시간을 주는거에요.
삽목 후 얼마 지나면 뿌리를 내리고 오동통하게 잘 자랍니다.
적심을 하고 나면 군데군데 작은 자구들이 생겨나요.
왜 적심을 하는지 알게끔 더 풍성하게 애심을 키울수가 있답니다.
적심해주고 나면 너무 민둥민둥해서 보기 싫다가도
금방 자구가 올라와서 풍성해져서 더 예뻐요
잘라낸 아이들은 삽목해주는데 바로 물주는건 절대 안되고
상처가 어느정도 아물고 물달라는 신호를 보내면 그때 한번 물을 듬뿍 주었어요
쪼글쪼글해지던 아이들이 금방 오동통통해집니다.
애심은 적심 말고도 잎번식을 할 수 있는데요.
잎을 하나 떼어서 흙에 올려두면 자구가 생기고
뿌리가 나오게 되면서 번식해요.
적심보다 덜 떨리고 간단한 번식인데 자라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애심의 매력은 이렇게 동글동글한게 매력인거 같아요
물을 달라고 쪼글쪼글해지다가도 물먹으면
금방 이렇게 통통하게 물을 머금고 있는게 너무 예쁘더라구요.
■ 애심 물주는 법
애심은 물달라는 신호가 확실해요
물은 애심이 쪼글쪼글해지면서 달라는 신호를 보이면 흠뻑 주면 됩니다.
웃자란게 보기싫어 댕강댕강 자르게 되는 다육이.
하지만 잎을 잘 따주고 분갈이도 잘 해주면 이렇게 멋진 애심도 볼 수 있어요.
목질화가 되어서 더 고급스러워졌어요
이건 제가 키운건 아니고 제가 다니는 식당에 찰칵!
그 밑에 작은 아이들도 목질화가 되면서 멋지게 잘 자라고 있더라구요.
축~ 늘어진 모습이 너무 멋져요
물 먹으면 오동통한 모습이 귀여운 애심!
적심 후 모습이 너무 걱정됐는데
오히려 귀여운 자구들이 많이 생겨서 더 멋져지더라구요
역시 식물들은 키울때 좀 과감하게 싹뚝싹뚝 잘라줘야 하나봅니다.
동글동글 귀여운 다육이 애심!
번식력도 너무 좋고 손도 많이 안가서 편하고 귀여운 식물입니다.
다음번 포스팅에선 웃자란 다육이 애심이 적심하는 방법을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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