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해바라기씨에서 나온 새싹들 지지대 만들기

견과류 해바라기씨에서 나온 새싹들 근황

안녕하세요! 일하는 엄마 에리카 입니다.

얼마전에 견과류 해바라기씨를 먹다가 발아를 시켜서 화분에 심어 주었는데요.

2주가 된 지금 얼마나 자랐는지 근황공개를 해보려구요 ^^

생각보다 실패없이 발아를 해서 놀랬던 해바라기씨..!!! 

얼마나 자랐을까요?

지난번 제가 발아를 도전해봤던 제품이에요.

반찬에 넣어서 먹기도 하고 요거트나 맥주 안주로도 먹기 좋은 

해바라기씨입니다.

키친타올에 해바라기씨 몇알을 올리고 분무기로 수시로 분무를 해주었어요.

여기서 중요한것은 햇빛이 들지 않게 그늘에 두고

물기가 마르지 않게 수시로 분무를 해주어야 해요.

조금씩 발아를 시작한 해바라기씨는 

화분에 쏙쏙 심어주었어요.

화분에 심어주니 고개를 들기시작하는 해바라기 새싹들입니다.

귀여워요

조금씩 고개를 들려고 하는 해바라기를 보면서 진짜 신기했어요

실패없이 모든 해바라기씨에서 발아를 하였어요.

이랬던 해바라기새싹이.. 지금은 얼마나 자랐을까요?

??????

이건....뭐... 힘 하나도 없이 고개를 들지 못하는 해바라기입니다.

조금 불쌍해 보이기도 하네요

역시 볶은 해바라기씨였구나.... 이래서 잘 못자라는구나 생각했어요

고개를 들어라!!!

다이소에서 산 해바라기 화분과 비교해도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볼수 있어요

다이소에서 사서 심은것은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확실히 줄기가 단단해 보이네요

안되겠다... 싶어서 불쌍한 해바라기에게 지지대를 만들어 주었어요.

줄기 갯수만큼의 빨대를 준비해봤어요.

아이들이 요구르트 먹는 빨대에요

빵끈을 이용해 이렇게 줄기 하나하나에 지지대를 만들어줍니다.

짠!!!!!

고개가 자꾸 떨궈져서 불쌍해보였는데...  조금 나아 보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3일 후.....

이 아이들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짠!!!!!

확실히 고개와 줄기에 힘이 빡 들어가 있어서 눈물이 다 날 지경이네요 ^^

심하게 웃자라긴 했지만 고개를 바짝 들어준것만으로도 고마워요

색도 예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심심해서 시작했던 해바라기씨 발아!

이젠 어엿한 화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