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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 귀찮다고 이렇게 하면 '박테리아' 다 먹는다고?!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영양가도 풍부해 

마트에 가면 한두 개씩 꼭 사 오는 것 중 하나가

팽이버섯이에요 

찌개에 넣어 먹기도 하고, 전으로 부쳐 먹기도 하고,

그냥 구워 먹어도 너무 맛있지요 

팽이버섯은 비타민C가 많아

면역강화에 효능이 있다고 해요.

 

 

 

 

이렇게 좋은 팽이버섯

평소 팽이버섯 어떻게 세척하고 손질하고 계시나요? 

 

먼저 팽이버섯을 세척하기 전에

밑동부터 잘라주어야 하는데요 

 

팽이버섯을 봉지에서 꺼내서 밑동을 잘라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렇게 하면 도마나 싱크대 주변에 밑동이 떨어지고

팽이버섯 부스러기, 톱밥 등이 떨어져서 지저분해지지요 

그래서 봉지에서 굳이 꺼내지 말고

봉지째 칼로 밑동을 잘라주세요

 

 

 

 

팽이버섯 밑동에는 재배과정에서 흙이나 톱밥이 묻을 수 있고

박테리아가 있을 수 있다고 하니

귀찮다고 그냥 찢어서 드시지 마시고

밑동은 꼭 제거해 주세요 

 

밑동을 제거한 팽이버섯

이제 세척을 해줘야 하지요? 

 

사실 팽이버섯은 꼭 세척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팽이버섯뿐 아니라 버섯은 씻지도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요. 

 

버섯을 씻게 되면 수용성 영양소가 없어지기 때문에

밑동만 잘라내고 털어주기만 해도 된다고 해요

 

하지만 씻지 않고는 도저히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팽이버섯을 꺼내서 씻지 마시고 저처럼 해보세요 

 

잘라낸 밑동은 버려주시고

봉지 안에 물을 채워줍니다

 

물을 채웠다면 입구를 손으로 잡고

살짝 흔들어주면서 팽이버섯에 묻어 있는 이물질을 씻어줍니다

 

이렇게 봉지에 넣어 세척을 하면 영양도 보존해 줄 수 있고

 

 

 

 

부스러기도 떨어지지 않아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어요 

조물조물 팽이버섯을 씻었다면 이제 물을 비워내야 하는데요

여기서도 이렇게 굳이 물을 따라내지 마세요

 

이렇게 물을 따라내면 팽이버섯 부스러기들이 툭툭 떨어져요 

 

가위로 밑 끝부분을 살짝 가위로 잘라주세요 

잘린 부분으로 물이 알아서 쏙~ 빠져요 

 

이렇게 손질과 세척이 끝났다면 이제 드시면 되는데요

팽이버섯은 절대 생으로 드시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예전에 미국에서 우리나라 팽이버섯을 먹고

4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사고가 난 적이 있어요

원인은 박테리아 감염에 의한 식중독!

 

팽이버섯에는 박테리아가 있어서 생으로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켜 위험할 수 있어요 

이 균은 꼭 익혀 먹어야 제거가 되는 것이니까

팽이버섯 드실 때는 반드시 익혀서 드시기 바랄게요. 

 

오늘은 팽이버섯 손질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내일은 더 알찬 정보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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