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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 막히면 과탄산소다? 잘못하면 세면대 다 깨져요~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세면대를 사용하다보면 물 빠짐이 뭔가 더디어져서

답답해질 때가 있지요.

배수구가 막힌건지... 처음엔 살짝 더딘 거 같다가..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전혀 물이 내려가지 않아

배수구가 막혀 버리지요. 

아.. 세면대 막히는거 정말 짜증 나지요...

 

 

 

 

어떻게 뚫어야 하나 고민도 많이 되고요. 

이렇게 세면대가 막히는 원인은

세면대에서 손 씻으면서 나오는 비누찌꺼기나

클렌징폼 등이 배수구에 끼는 물때와 만나면서

배수구를 막아 버리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까지... 한몫하지요...

도대체 누구 머리카락인지.. 세면대에 꼭 한두 개씩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

이런 게 세면대로 흘러들어 가면 

배수구를 막아버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줘요 

 

 

 

 

그래서 세면대를 뚫기 위해 가장 유명한 방법으로 시도해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 유명한 방법을 잘 못 사용했다가는 

세면대 박살내서 목돈 들어가게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먼저 세면대 뚫는 방법으로 가장 유명한 것이

뜨거운 물을 끓여 부어라!인데요. 

뜨거운 물과 과탄산소다가 만나면 뽀글뽀글 끓게 되면서

이물질을 제거해 세면대를 쉽게 뚫을 수 있다고 해요. 

좋은 방법임은 확실하고.. 효과도 확실한데요.

하지만 여기서 문제점이 있다고 해요. 

 

세면대에 끓인 물을 바로 부으면 온도 차이 때문에

세면대가 빠직! 깨져버릴 수 있어요.

세면대는 내열 자기로 만들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세면대 수전에서 나오는 뜨거운 물 정도의 물은 버틸 수 있지만

100도의 팔팔 끓는 물은 세면대가 버티기 힘들다는 것이지요. 

 

 

 

 

변기도 마찬가지라고 하니... 끓인 물을 부을 때는 주의하시는 게 좋아요 

과탄산소다를 사용할 때는 뜨거운 물과 함께 사용하지 말고

한 김 식힌 물이나 세면대에서 나오는 뜨거운 물 정도가 적합한 것이라고 해요 

그래서 세면대에 뜨거운 물을 붓고 싶다면

팔팔 끓인 물을 붓지 말고 한김 식힌 다음에 부어주어야 할거 같아요 

세면대 막힘을 뚫어주는 또 다른 방법은

식초를 부어주어도 효과가 있어요 

 

너무 뜨겁지 않은 물을 배수구에 천천히 부어주세요 

여기에 식초 한 컵을 부어주시는데요 

마찬가지로 천천히 조금씩 부어주세요 

 

 

 

 

이 상태로 2~3시간 정도 방치해 둡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다시 한번 한 김 식힌 물을 

천천히 부어주세요 

이렇게만 해주어도 배수구 막힘이 확실히 덜해요. 

또 식초를 부어주었기 때문에 악취도 예방할 수 있어요 

시원하게 뚫리는 세면대 보면 기분도 좋아지는데요.

그동안 잘 못된 방법으로 세면대 뚫었다면 이제부턴 주의해야 할거 같아요.

과탄산소다로 세면대 뚫을 때는 팔팔 끓인 물이 아니라

한김 식혀서 사용하거나 수도에서 나오는 뜨거운 물로 해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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