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독성'이 있어 키울 때 주의해야 하는 반려식물들

의외로 독성이 있어 키울 때 주의해야 하는 반려식물들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코로나 때 인생취미를 찾으신 분들이 많으실 거 같아요. 

특히 그중에서도 엄청 인기였던 반려식물 키우기!!

그때 입문해서 제대로 식집사가 되신 분들이 많으실거 같은데요

이젠 정말 집에 반려식물 하나쯤은 다들 키우실 거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보기엔 예쁜 초록이들 중에서

의외로 독성이 있는 식물들도 있다는 거 아시나요?

■ 독성이 있는 반려식물 키워도 괜찮을까?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들이 독성을 가지고 있다면

왠지 키우기 꺼려지게 되는데요

반려식물이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사실 괜찮아요

사람은 키우는 반려식물을 직접 먹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집에 어린 아가가 있다면?

반려동물이나 어린 아가들은 식물을 눈 깜짝할 사이에 뜯어먹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할 거 같아요. 

 

 

 

 

독성이 있는 식물을 잘못 먹었다간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에 독성이 있는 식물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1. 군자란

분류 : 수선화과

꽃말 : 고귀함, 우아함, 고결함

난이도 : 보통 

 

남아프리카 원산의 군자란은 난의 모양으로 인기가 많은 반려식물인데요

실제로 난이랑은 관계가 없는 식물입니다

개화시기는 1월~4월이고 산소배출을 하면서 연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실내에 두기 좋은 공기정화식물입니다

 

한 포기의 군자란이 하룻밤새에 1L의 공기를 흡수하고

80%의 산소를 방출한다고 해요 

■ 군자란 관리법

 

약간 건조하게 키우고 추위에 약해 겨울엔 실내에 두셔야 합니다

직사광선에 두면 잎이 탈 수 있어요

 

물은 화분에 흙이 말랐을 때 주시면 되고

분갈이는 2~3년에 한 번씩 해주면 좋아요 

■ 군자란 독성 (유아, 강아지, 고양이 주의)

 

반려견이 잎사귀나 꽃을 먹을 시엔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다량을 섭취하면 경련 등이 일어날 수 있으니 키우실 때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2. 아이비

꽃말 : 진실한 애정, 행운이 가득한 사랑

 

 

 

 

아이비는 음이온 발생량이 높고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탁월한 국민공기정화식물로 유명해요 

■ 아이비 관리법

 

물은 흙의 겉표면이 마르면 수시로 물을 주면 되고

물을 줄 때는 흠뻑 줍니다

더운 여름철엔 수시로 분무해 주어도 좋아요

반음지식물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햇빛이 필요하지 않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실내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통풍이 중요해서 실내에서 키울 땐 환기를 잘 시켜주어야 해요 

■ 아이비 독성

 

아이비는 관상용으로도 좋고 공기정화에도 좋지만

독이 있는 식물로도 유명해요

 

유아나 반려동물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만 키우셔야 합니다.

잎을 먹으면 호흡곤란이 올 수 있고

구토, 복통, 설사가 나타날 수 있어요 

3. 몬스테라

꽃말 : 괴기, 기이함

 

 

 

 

한동안 SNS 핫한 식물로 자리 잡은 몬스테라!

플랜테리어로 너무 예뻐서 많이 키우는 식물입니다

키우기도 쉽고 잘 자라서 반려식물로 많이 추천하는 식물이 몬스테라입니다

■ 몬스테라 관리법

 

여름엔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시고 평소엔 속흙이 마르면 흠뻑 줍니다

과습에 취약해 건조하게 키우는 게 좋고 물은 자주 주시면 안 됩니다

 

빛이 부족해도 자라지만 어느 정도의 햇빛을 보여주면 더 잘 자라고

과습에 취약하니 통풍에 신경 써 주어야 해요

직사광선에 두면 잎이 탈 수 있어요

또 추위엔 취약한 편이라 겨울엔 꼭 실내로 들여놓아야 합니다 

■ 몬스테라 독성

 

잎, 줄기, 뿌리 등에 독성이 있는 식물로

일반 가정집에서 키우기엔 문제가 없지만

뜯어서 입에 넣을 수 있는 아기나 반려동물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입, 입술 등 통증이 오고 심하게 붓기도 하고 

구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4. 크로톤 

원산지 : 동남아시아

꽃말 : 교염 (아리따운 자태)

난이도 : 보통 

 

오색빛깔 크로톤은 포름알데히드, 발화성가스나 발암물질을 정화시켜 주는

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입니다.

키우기 쉬운 편은 아니지만 잘만 관리해 주면

집에서 한자리 차지하는 멋진 식물이 크로톤입니다

■ 크로톤 관리법

 

햇빛, 직사광선과 높은 온도를 좋아하는 크로톤은

햇빛을 잘 보여주면 오색빛을 띠며 잘 자라요

추위엔 약해서 가을부터 실내에 두시는 게 좋고

실내에서도 햇빛이 잘 드는 창가 쪽에 배치하는 게 좋아요

건조할 땐 분무기로 자주 분무해 주며 키우고 통풍도 잘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물은 겉흙이 마르면 3일 정도 후에 줍니다

과습에 민감한 식물이라 물은 한번 줄 때 흠뻑 물구멍으로 물이 흐를 때까지 천천히 주세요 

■ 크로톤 독성

 

잎이 떨어지면 줄기에서 수액이 나오는데

독성이 있어 피부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어린아이, 반려동물이 만지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합니다

5. 싱고니움

꽃말 : 즐거움, 기쁨 

 

암모니아 제거에 효과적이고 공기정화식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싱고니움!

수경재배로 키워도 너무너무 예쁜 반려식물입니다 

■ 싱고니움 관리법 

 

물은 속흙이 다 말랐을 때 충분히 줍니다

과습 하기 쉬운 식물이라 통풍에 신경 써야 해요.

 

고온다습을 좋아해 물을 자주 분무해서 공중습도를 올려주는 것도 좋고

젖은 수건으로 잎을 닦아주면 좀 더 싱싱하게 키울 수 있어요 

 

 

 

 

직사광선보다는 간접광이 좋고

종종 해를 보여주면 싱싱하게 잘 자라요

 

싱고니움은 물꽂이 번식이 가능한데

마디에 있는 생장점을 잘라서 물에 넣어주면 일주일 후 뿌리를 내립니다

어느 정도 뿌리를 내리면 흙에 심어주세요 

■ 싱고니움 독성

 

줄기를 잘랐을 때 나오는 즙액에 독성이 있으니

만지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구토를 유발할 수 있고, 입, 입술, 혀 등에 통증과 붓기가 생기고

구토를 유발합니다

어린아이 반려동물이 만지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려동물 인구도 1천만 시대라고 해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만큼

이젠 초보식집사들이 늘고 있어서

반려식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 버렸는데요

건강하고 안전하게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을 키우려면

이런 의외로 독성을 가지고 있는 식물들을 잘 알아두고

키워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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