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집에 우렁각시가 다녀가는 '식초활용' 꿀팁

식초활용법 모르면 땅을 치고 후회한다?!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집에 항상 있지만 요리할 때만 이용하기에는

식초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식초'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 활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1. 전기포트와 수저 삶기 한 번에 끝내기

 

매일매일 열일하는 전기포트!

전기포트는 잠깐만 관리를 안 해주면 물때가 생기기 쉬워요.

주기적으로 한 번씩 깨끗하게 관리를 해줘야만

위생적으로 전기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때 수저삶기도 같이 한번에 끝낼 수 있답니다.

전기포트에 물을 MAX까지 채워주세요

이때 물양을 너무 많이 하면 끓으면서 물이 넘칠 수 있으니

물양은 포트에 맞게 적당량을 넣어줍니다

 

 

 

 

여기에 식초 1스푼 넣어주고 

삶아 줄 수저도 같이 넣어줍니다.

그리고 물을 끓여주시는데 뚜껑은 열어둔 채 팔팔 끓여주세요

 

물은 한번 버리고 다시 한번 물을 받아서 팔팔 끓여주세요

(수저가 뜨거우니 조심!)

거뭇했던 자국이 말끔하게 없어졌어요~

이렇게 삶아 준 수저도 반짝반짝 광택을 낼 수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식초 끓인 물은 그냥 버리지 말고

가스레인지에 살짝 부어서 청소까지 해주세요

아니면 싱크대에 골고루 부어서 청소해 주어도 좋습니다

 

2. 콩나물 데칠 때 식초 한 스푼~

콩나물 데칠 때 보통 소금을 많이 넣지요

하지만 콩나물과 소금은 궁합이 맞지 않아요

 

 

 

 

콩나물과 궁합이 맞는 것은 식초라고 해요 

콩나물 특유의 비린내도 없애주고 아삭함을 잘 살려주는 게 식초! 

콩나물 데칠 물을 준비해 주고

물이 끓기 전에 식초를 한 큰 술 넣어주세요

이때 뚜껑은 닫지 말고 연 상태에서 콩나물을 데쳐주세요

이렇게 데친 콩나물은 차가운 물에 한번 더 헹궈주시면

더더더 아삭한 식감을 유지해 줍니다.

 

콩나물 데칠 때는 소금 아니고 식초!!!

잊지 마세요 ~

 

3. 채소 세척할 때 식초를 이용하면 잔류농약 걱정 없어요~ 

 

브로콜리, 양배추, 방울토마토 등등... 세척을 해서 먹지만 

잔류농약이 걱정인데요. 

이때도 식초를 이용해서 세척해 주세요 

채소 중에서도 특히 브로콜리는 잔류농약 많이 걱정되는 채소입니다.

브로콜리는 재배할 때 벌레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약을 치지 않고는 재배가 어렵다고 해요.

 

 

 

 

또 유통과정에서 시들하지 않게 표면에 왁스코팅처리도 해준다고 해요

그래서 브로콜리는 세척이 정말 중요해요.

찬물을 받아 브로콜리를 뒤집어서 고정시킨 후

식초를 2스푼 정도 풀어서 10분~ 20분 정도 담가줍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씻어주는데

보통 브로콜리를 이렇게 잡고 씻어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렇게 씻으면 물이 바깥으로 튕겨 나가기 때문에

안쪽은 아얘 세척이 되지 않아요.

브로콜리를 세척할 때는 이렇게 뒤집어서 안쪽까지

세척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4. 스텐냄비 반짝반짝 광택! (무지개 싫어요)

 

매번 세척을 해주는 냄비이지만 어느 순간 무지개가 보여요

위생상 문제가 없다곤 하지만 뭔가 사용하기엔 찝찝한데요

이때도 식초를 이용해 보세요 

키친타월을 적셔서 식초를 부어주어도 무지개는 쉽게 없어져요 

 

 

 

 

하지만 이왕 하는 거 스텐냄비를 좀 더 깨끗하게 세척해 주고

뚜껑까지도 세척해 줄게요.

냄비에 물을 2/3 정도 채워주세요 

식초를 2~3스푼 넣어주세요

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작은 냄비뚜껑도 소독할 겸 같이 넣어서 

 

 

 

 

팔팔 끓여주세요

식초물 한번 끓여줬을 뿐인데

정말 새것처럼 냄비가 깨끗해졌어요~

팔팔 끓여준 식초물은 그냥 버리지 말고

역시 싱크대에 부어서 청소해 주면

싱크볼에 하얗게 생긴 물때까지고 제거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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