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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 상추, 깻잎 모종심기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저는 주로 즐거움을 주는 관상용 식물 위주로 키웠는데요

요즘 물가 보면 하루하루 놀라움의 연속이에요!

얼마전까지 비싼줄 모르고 샀던 상추가 2배 이상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정말.. 상추가 금추가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먹을수 있는 상추와 깻잎을 집에서 키워보려고

베란다텃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신랑이 큰 화분을 하나 가져와서는 먹을 수 있는 아이들을 키워보자고 하더라구요

화분 사이즈로 보니 뭔가 상추나 깻잎을 심어야할것만 같아서

상추와 깻잎 모종을 구입했어요

예전에 상추를 키워봤는데

상추를 키울때 햇빛과 영양가 있는 흙, 물이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큰 화분을 채울 수 있는 대용량 화분으로 준비했어요

이 화분은 밑에 배수망이 붙어 있는 화분인데요

그냥 그 위에 흙을 넣으면 그대로 흙이 삐져 나오기 때문에

굵직한 돌을 깔아주거나 마사토를 얇게 깔주어서 

흙빠짐이 덜하게 만들어주었어요

 

대용량 흙이 다 들어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흙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더라구요

 

상추의 크기를 고려해서 흙을 채워주었습니다

상추모종 7개를 구입했는데요

씨앗부터 키워도 되겠지만 꼭 수확해서 먹으려면

저는 편하게 모종을 구입해서 심었어요

제법 자란 아이들도 있고, 아직 어린아이들도 있는데요

날이 더워서 그런지 조금만 물이 부족하면 시들시들해지더라구요

 

 

얼른 영양가 높은 흙에 옮겨주어야겠어요

상추모종을 심을 흙에 구멍을 내서 물을 뿌려주고

모종 그대로 흙을 털지 않고 쏙쏙 심어주었습니다

모종을 꺼내보니 흙이 제법 말라있더라구요

새 흙으로 얼른 옮겨주었습니다

흙만 바꿔준것뿐인데... 뭔가 벌써 생기를 띄는거 같은 느낌??

 

 

아기아기한 상추는 진짜 너무 귀엽더라구요

상추가 더 올라올 수 있게 간격으로 두고 

쏙쏙 심어주었어요

상추값이 금추라 상추를 심긴 했는데요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이 책임감 있게 물을 주기도 하고

직접 재배한 만큼 더 맛있게 상추를 먹는거 같아요

 

 

상추에 물 좀 주고오라고 시키면

신이나서 열심히 하더라구요

한켠엔 깻잎 모종도 하나 심어주었어요~

역시 고기친구는 상추와 깻잎이죠?

 

모종을 가져오는 내내 시들시들하더니

흙에 넣고 물을 주니 금방 일어나더라구요

이렇게 텃밭이 완성되고 물도 한번 시원하게 주었어요

심고보니 제법 많은 양의 상추들이었네요

 

 

햇빛이 잘드는 곳에 자리잡아 주었답니다

영양가 있는 흙에 옮겨주니

벌써 생기가득해진 상추들 ~ ♥

 

영양분 먹고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상추가 금추라 시작하게 된 베란다 텃밭!

상추, 깻잎 모종심기 끝!!

홈가드닝 취미를 조금 넓혀서 베란다 텃밭도 도전해봤는데요

직접 키워서 먹을 수 있다는 성취감이 있는거 같아요

물 잘주고 정성들여 키워서 조만간 수확해서 또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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