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170

생선뼈를 닮아 귀여운 '피쉬본 선인장' 키우기

학명 : Epiphyllum anguliger

효능 : 전자파 차단,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 공기정화식물

 

안녕하세요 :) 일하는엄마입니다

오늘은 좀 독특한 식물을 소개하려해요. 

모양이 너무 독특해서 정말 눈에 띄는 식물인데 이름도 독특해요

생선뼈를 닮아서 피쉬본이라고 하는 다육식물입니다

꼬불꼬불한 모습이 진짜 생선뼈처럼 생겼더라구요.

(어떻게 이런 모양으로 나오는 식물이 있는지 신기방기)

기본포트 안에 들어 있는 피쉬본을 분갈이해주었어요

계속 비가 와서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흙이 어느정도 마른 상태로 와서

과습이나 그런 걱정은 안되었어요.

 

■ 피쉬본 선인장 분갈이하기

 

 

일단 분갈이를 하기 위해 포트안에 있는 식물을 조심스럽게 꺼냈어요

혹시 흙이 많이 굳어 있으면 꺼내면서 뿌리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으니

포트를 조물조물 흙을 부숴가면서 조심조심 꺼내주세요

크기가 적당한 화분을 정하는데 

처음부터 큰 화분에 욕심내시지 마시고 1.5배 ~ 2배 정도 차이나는 화분으로 골라주세요

(식물보다 화분이 너무 크면 흙이 너무 많이 들어가 과습의 원인이 됩니다)

배수구멍을 배수망으로 막아줍니다

흙은 마사토와 섞어줄건데요

 

 

마사토를 밑에 깔아 배수가 잘되게 만들어줍니다

상토와 마사토를 섞어서 배수가 잘되는 흙으로 만들어줍니다. 

마사토 대신 펄라이트를 넣으면 좀 가벼운 화분을 만들 수 있어요.

포트에 있던 흙은 탈탈 털지 마시고 조금은 가지고 분갈이해주었어요

식물도 흙에 대한 적응이 필요해서 

기존 흙을 좀 가지고 분갈이 해주는게

적응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짠~! 분갈이 끝!

피쉬본은 지그재그 다육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생선뼈 선인장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그냥 모양대로 부르는거겠죠?

마감흙으로 마사토를 얇게 얹어 주었어요.

그리고 그 위에 스톤을 두개만 얹어서 

피쉬본이 쓰러지지 않게 지탱해주었습니다.

■ 피쉬본 선인장 키우는 법

 

물은 겉흙이 말랐는지 확인 후 줍니다.

(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주면 과습의 원인이 됩니다.)

 

추위에 약해 쌀쌀해지면 실내로 들여놓는 걸 추천합니다.

10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최적의 온도는 20~27도

 

 

반양지 식물로 직사광선에 두면 잎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다육이다 보니 과습에 취약하니 

습한 날씨엔 화분의 흙이 잘 마를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고온다습은 식물이 자랄때 최악의 환경이죠?

피쉬본선인장을 자세히 보니

잎의 끝부분이 약간 붉은 색에 젤리 같은 모습을 하고 있더라구요

여기가 생장점이라고 해요

■피쉬본 선인장 번식

 

피쉬본선인장은 자구를 잘라서 심어주면 되는데

자른부분의 상처가 나을때까지 충분히 말려주는게 좋아요

그냥 심고 무심코 물을 줄었다간 상처난 부위가 쉽게 물러 버릴 수 있어요

소독한 가위로 자른 뒤 7일 정도는 건조시켜주는데 

잘 마를 수 있게 햇빛에 두고 건조시키면 절대 안돼요!!!

 

 

피쉬본 선인장은 수분을 몸에 저장하고 있어서

서늘한 장소에 두고 말렸다가

삽목하면 뿌리를 내립니다.

 

 

피쉬본선인장은 물꽂이 번식이 가능하니

삽목이 힘들다면 한번 물꽂이 번식에 도전해 보시길 추천할게요

선인장이 물꽂이라니!!! 뭔가 어울리진 않네요!

피쉬본은 수경재배가 가능한 식물이라니 놀라워요

 

초보가드너에게 전 물꽂이를 많이 추천하는데요

예쁜 병에 식물을 꽂아두면 홈인테리어에 이만한 소품이 없는거 같아요

또 무엇보다 병충해 걱정도 적고 관리가 편리합니다.

단, 물은 잘 갈아줘야겠죠?

지그재그한 모습이 진짜 생선뼈처럼 생긴 피쉬본 선인장!

올 여름도 잘 보내고 번식도 시켜주고 싶네요!

실물로 보면 더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식물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그리드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