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장마철 반려식물 관리법

고온다습한 장마철 반려식물관리법

 

안녕하세요 :) 일하는엄마입니다.

어젠 소나기처럼 비가 한껏 퍼붓더니 오늘은 또 해가 쨍쨍하네요. 

목요일까지 비가 올예정이라고 하더니;;;

 

올핸 장마가 늦는다고 했다가 빨리 온다고 했다가... 

도대체 어떻게 되는걸까요?

 

무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장마철 

고온다습의 환경에서 식물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 식물들 자리배치

 

여름철이면 항상 오는 폭염...

화분안에 식물들도 폭염은 힘들어해요. 그래서 폭염에 대비해 식물들의

위치도 재배치해주어야 합니다.

 

 

먼저 직사광선을 좋아하는 식물과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는 식물, 약간의 햇빛을 보여줘야하는 식물들을 분리 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을 좋아하는 식물들은 베란다에 그대로 두어도 되고

더위에 약한 식물들은 선선한 실내에 들여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 예방

 

습한날씨에 물을 줄게 되면 곰팡이나 벌레의 위험을 받게 되는데요. 

이럴땐 살충제와 살균제를 일정하게 도포해주어 예방해주어야 합니다.

살충제를 뿌릴때는 최대한 사람의 몸에 닿지 않게 해야 하고

환기를 잘 시켜주어야 합니다. 

 

■ 장마철 물주기

 

습도가 높은 장마철엔 화분의 흙이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평소보다 물주기를 줄여야 합니다. 

나무 젓가락등으로 흙 속을 쿡 찔러보면 흙이 묻지 않으면

속흙이 말랐다는 것인데 이때 물을 주시는게 좋아요.

 

 

폭염에 물을 줄땐 이른 아침이나 이른 저녁에 주시는게 좋아요. 

한낮엔 화분속의 온도가 높은데다 물을 주면 온도가 더 올라가게 되니

물은 되도록 선선해지는 시간에 주는것이 좋아요

■ 온도, 바람, 환기

 

장마철에 환기를 시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인데요

화분속 흙을 말리고 싶고 통풍이 잘되게 하려면 선풍기 바람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선풍기는 식물에 직접 바람이 닿지 않고

멀리서 간접적으로 바람이 불게 해주어야 해요. 

 

단, 에어컨 바람은 절대 피해주어야 합니다. 

가끔 에어컨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식물을 그냥 두면

얼마 안가 식물이 금방 시들어 버리더라구요. 

에어컨 바람은 직접적, 간접적 모두 닿지 않게 주의 하셔야 합니다.

 

■ 빗물은 식물에게 보약?

 

평소에 빗물을 맞추면 식물에게 보약이라고 하는데요.

장마철엔 빗물을 주는건 피해주세요. 

과습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곰팡이나 버섯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식물 주변에 버섯이 생겼다면 버섯은 얼른 뽑아내고

버섯 주변의 흙도 떠서 버려주세요

■ 빗물에 젖은 식물 햇빛에 말리면?

 

화분이 장마철 비를 맞아 흠뻑었다면 해가 뜨면 해에 말리면 더 잘 마르겠죠?

하지만 젖은 화분을 해에 두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화분 속 수분이 고온에 뜨거워지고 

잎에 맺힌 물방울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잎에 물방울이 맺혔다면 닦아내 주어야 화상을 방지할 수 있어요

■ 여름의 적 뿌리파리

 

화분을 키울때 여름이 가장 싫은 것은 

화분 주면으로 날아다니는 뿌리파리가 보였을때인거 같아요. 

시중에 판매하는 끈끈이 테이프를 화분에 꽂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 그외 식물 관리

 

여름엔 되도록 영양제는 주지 말고

분갈이도 피해주세요. (분갈이 잘못했다가 곰팡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장마철엔 다육이 등은 번식시키기 위해 적심등은 하지 않는게 좋아요. 

 

상처부위가 안말라 곰팡이등이 생길 수 있어요

화분 주변은 깨끗하게 청소해주셔야 합니다. 

또, 화분받침에 물이 고이기 않게 수시로 비워주셔야해요

올 장마에도 폭염이 올거라고 해서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데요

또 얼마나 더울런지....

울 식물들도 잘 버텨내주었으면 좋겠네요

사람도 힘들지만 식물들에게도 너무너무 힘든 장마철!!!

장마 오기 전에 미리미리 내 반려식물들의

화분상태를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