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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애심' 적심 한달 후 변화모습 및 근황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오늘은 다육식물 '애심'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

뭔가 태사자의 애심 노래가 생각 나기도 하는데요 (옛날사람 ㅋㅋ)

 

동글동글한 잎장이 사랑스러운 다육식물 애심이는 

조금만 지나면 훅훅 자라있고 웃자라기 쉬워서 

적심을 종종 해주곤 하는데요. 

 

지난달에 애심이 뿌리부분에 과습으로 물러지고 말르는 현상이 일어나더라구요. 

더 놔뒀다가는 전체가 다 죽을거 같아서 적심으로 해결해주었어요.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 어떻게 되었을까요?

 

■ 애심 적심하기 

 

적당한 위치에서 잘라주는데 가위나 칼은 소독한 칼이 좋아요. 

 

 

적심은 되도록 여름철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습한 공기에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해요.)

 

요렇게 잘른 아이들은 몇일 말려서 상처가 좀 아문 다음에 삽목해줍니다.

바로 흙에 심어주어도 되는데 이때는 상처가 아물때가지 물을 주지 말아야해요. 

 

저는 이 아이들 말리지 않고 바로 삽목해주었어요. 

삽목 후 물은 절대로 주지 않았습니다!

정말 어디까지 자랄건지.. 이렇게 적심 한 아이들도 엄청나게 폭풍성장 중이에요. 

 

그럼 적심 한 후의 애심의 모습도 보여드릴게요

한달이 지난 지금 어떻게 됐을까요?

 

첫번째 동그라미가 뿌리부분 과습으로 밑부분 잘라주고

다시 심어 주었는데요 빨리 발견해서 그런지 바로 뿌리를 내려주더라구요

그리고 저렇게 조그만한 자구도 만들어주었어요 

 

 

위로만 너무 웃자라는거 같던 아이들을 댕강 잘라주었더니 

옆으로 똥글똥글 귀여운 자구들이 마구마구 생기더라구요. 

 

전체모습인데요. 

그냥 위로만 올라가던 애심이 많은 자구가 새로 생기면서

더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새로나온 자구들이 기존 아이들보다 작아서 그런지

싱싱해보여요. ^^ 

 

 

가을 햇빛에 두니 살짝 단풍도 들기 시작했어요 ^^

애심은 붉은 단풍이 들면 더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것 잎장을 떼어나 잎번식 시켜준 아이들인데요

여기도 동글동글한 자구가 많이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애심이는 키우다 보면 워낙에 많은 잎장이 매달려있어서 

잎번식 시킬 수 있는 아이들이 엄청 많다는 것!!

 

똥글똥글 단풍들려고 하는 애심이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잎번식을 시켜준 다육이는 잎에 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왠만큼 뿌리와 자구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얘 단수를 해주는게 좋아요. 

 

여러군데 자구들이 한가득 올라오는데

진짜 사랑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더 예뻐지고 귀여워진 '애심' 이에요

 

잎장은 많았지만 웃자라 보기 싫었던 애심은 

이렇게 적심을 해주어 자구가 나오게 키우면 더 풍성하게 키울 수 있는데요. 

 

 

성공률로 높아서 초보자도 누구나 할 수 있어요. 

 

■ 다육식물 애심 물주기

 

애심은 정말 물주는 것도 쉬워요. 

잎장에서 물달라고 표시를 해주는데요. 

저렇게 쪼글쪼글해진 잎장을 보이면 흠뻑 물을 주면

금방 물먹고 통통한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물은 찔끔찔끔 자주 주지 말고 

물달라고 신호를 보내면 한번에 흠뻑 줍니다 

 

사무실 한켠에서 잘 자라고 있는 애심. 

정말 신경 하나도 안써도 너무너무 잘자라는거 같아요. ^^

 

과습한 아이를 댕강 잘라서 심어주어서 잘 자랄지 걱정이었는데

자구까지 내주니 진짜 신기하네요 ^^

 

이상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다육식물 '애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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