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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지은 밥보다 '찬밥'을 먹어야 하는 이유 알면 깜짝 놀랄걸?!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한국사람이라면 밥심이라고 하지요

한참 고기를 먹고 나서도 마지막으로 밥까지 먹어주어야

제대로 한 끼를 먹은 거 같은 느낌!

 

저희 집도 흰쌀밥을 정말 좋아해서

매일매일 밥을 지어먹는데요 

하지만 저처럼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흰쌀밥이 정말 부담스러워요

그야말로 탄수화물 덩어리라는 느낌이 들어서

먹지 말아야 할 음식 1위가 이 '흰쌀밥'이예요

 

 

 

 

그런데 말입니다~

혹시... 찬밥 다이어트 효과란 말 들어보셨나요? 

우리 한국인들은 밥이 식을까 봐

갓 지은 밥을 선호하잖아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 김 식힌 밥이 혈당이 덜 오른다고 해요

 

다이어트를 하면 탄수화물 줄이기부터 실행하잖아요

탄수화물이 비만의 주적인 이유는 높은 전분 함량 때문이라고 해요

전분을 섭취하면 몸속에서 전분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당량이 급속히 올라가 식욕을 높이는데요

 

하지만 저항성 전분은 소화에 저항하는 전분이기 때문에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어 혈당을 덜 올리고 포만감은 유지되는 효과가 있어요

이 저항성 전분이 특히 '찬밥'에 많다고 하니

정말 반전이지 않나요?

 

이제 '찬밥신세'라는 말도 옛말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식사를 한 후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가 더딜수록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찬밥과 갓 지은 밥의 칼로리는 비슷하지만

저항성 전분이 많은 찬밥은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어 혈당이 덜 올라가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 갓 지은 밥 냉장보관하는 법

 

따뜻한 상태의 밥을 소분 용기에 1회 분량씩 담아

뚜껑을 닫고 최소 6시간 이상 냉장보관합니다.

(소분용기는 편리하게 전자레인지 용기로...)

먹기 전 1분 30초~2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려주세요

 

이렇게 만들어진 저항성 전분이 한 번 생기면 다시 열을 가해도

일반 전분으로 잘 변하지 않는다고 하니

혈당관리하고 있다면 이제는 냉장고 한번 넣었다가 밥을 먹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항성전분은 1~4도 사이에서 가장 활성화된다고 해요

그래서 냉동실 보단 냉장실에 보관하는 게 좋아요

 

 

 

 

밥을 지은 후엔 김을 한번 빼고 냉장실에 넣은 후 최소 6시간

냉장보관해야 저항성 전분이 생겨난다고 합니다 

■ 저항성 전분 높이는 법

 

혈당 낮춰주는 또 다른 포인트!!

밥을 지을 때 식물성 기름을 첨가해 주세요 

밥을 지을 때 올리브유나 코코넛오일 등 식물성 기름을 첨가하면

저항성 전분이 두 배 가량 높아진다고 해요

올리브유나 코코넛오일을 넣어주면 저항성 녹말이 많이 생겨서

칼로리를 낮추고 당을 더 낮춰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쌀 한 컵당 오일을 1~2 티스푼 넣어주세요 

기름이 둥둥~ 떠서 뭔가 어색하지만 곧 익숙해져요

 

 

 

 

밥은 전기밥솥보다는 냄비나 솥으로 약한 불에 지었을 때

저항성전분 함량이 두 배 이상 많다고 합니다

단, 저항성 전분은 위와 소장에서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에

과다하게 섭취하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때문에 과식하지 않고 적정량을 섭취하면

비만을 비롯한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인슐린의 저항성을 개선시켜 당뇨예방 효과도 있다고 해요 

그동안 갓 지은 밥을 선호했는데

그야말로 찬밥의 재발견이었네요

찬밥은 남으면 해결하느라 늘 이렇게 누룽지를 만들었었는데...

 

밥을 냉장보관하면 자주 밥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기도 해요 

무조건 갓 지은 밥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줄 알았는데

전혀 반대로 찬밥이 더 좋은 거였네요

찬밥신세라는 말은 정말 옛말~

 

위 방법 참고하셔서 혈당도 올리지 않고

맛도 좋은 '밥' 드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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