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170

통돌이 세탁기는 꼭 여기를 열어봐야 한다고?!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빨래와 전쟁을 하고 있는 일하는엄마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세탁조 청소에 소홀해지기 쉬워지네요.

언제 청소했는지도 가물가물~

사실 세탁조는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게 좋아요

겉으로 보기엔 깨끗해 보이기 때문에 놓치기 쉬워서 세탁조 관리하는 날을 정해두고

관리하는 게 좀 더 위생적으로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매일 우리 집 열 일하는 세탁기~

저희 집은 통돌이세탁기를 사용 중인데요

매일매일 열일하는 만큼 세제나 섬유유연제 잔여물이 군데군데 끼어 있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세탁조 청소를 해주었답니다

통돌이 세탁기는 겉으로 보면 정말 깨끗해요

하지만 '이곳'을 열어보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먼지 거름망!'

 

꼭 먼지 거름망은 주기적으로 열어봐 주세요~

윽;;; 겉으로 봐선 깨끗한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지요??

언제 세탁조 청소를 했었는지 가물가물 할 때

이렇게 먼지 거름망을 열어보면 어마어마한 이물질이 걸러져 있는 게 보입니다

빼낸 먼지 거름망은 온수에 과탄산소다를 넣고 30분 정도 담가줍니다

이때 세제통도 빼내서 같은 작업을 해주세요

온수에 담가야 때가 잘 지워져요

 

30분이 지났다면 부드러운 솔로 깨끗하게 문질러 씻어 준 다음

잘 건조시켜주세요

세탁조는 40도 정도의 온수를 고수위로 가득 채워주세요

찬물엔 때가 잘 안 불어나기 때문에 꼭 온수로 바꿔준 다음 청소를 해주세요

따뜻한 물만 넣어줘도 벌써 이렇게 뭔가가 둥둥 떠다녀요

정말 겉모습만 깨끗했었네요....

 

 

 

 

과탄산소다 500g을 온수에 넣고 10분 정도 세탁기를 가동해서 

완전히 다 녹여준 다음 1시간 이상 때를 불려줍니다

솔로 구석구석 닦아주시는데요

세제통 자리도 닦아주시고 거름망 빼낸 자리도 솔로 문질러서 닦아줍니다

결과물;;;;

진짜 어마어마한 이물질이 나오네요

뜰채가 있다면 뜰채로 둥둥 떠다니는 이물질을 건져주세요

 

이제 통세척 모드로 한번 돌려주세요

이 기능이 없다면 온수에 세기는 아주 강하게, 물 수위는 최고 높게 등등

뭐든 강하게 설정해서 세탁을 한번 돌려줍니다

 

이렇게 한번 돌리고 나서도 잔여 먼지가 있다면

버리는 수건을 하나 툭 던져 놓고 한번 더 세탁을 돌려주세요

그럼 수건에 덕지덕지 이물질이 붙어서 나와요

거름망은 도저치 씻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이렇게 필터만 따로 구매가 가능해요~

그리고 치약을 다 사용한 날도 세탁조 청소하는 날!!!

 

 

 

 

치약은 세척력이 엄청나죠~ 다 쓴 치약 세탁기에 넣어보세요~

효과가 엄청나요

치약을 이렇게 잘라주시면 안에 치약이 조금 남아 있을 거예요

그냥 그대로 세탁기에 넣어주시고 걸레도 한 장 같이 넣어주세요~

그리고 표준으로 놓고 한번 돌려주세요~

저는 좀 더 깨끗하게 하려고 이때 무세제 통세척을 한번 더 돌려주고 있어요

 

어차피 버릴 치약인데 마지막까지 다 써버렸네요~

주기적으로 거름망 열어 세척해주시고

세탁조도 한 번씩 청소해주시면

퀴퀴한 빨래 냄새도 없어지고 위생적으로 세탁기 사용할 수 있어요~

별로 어렵지 않으니 꼭 해보세요~~

 

그리드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