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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녀시대 같은영화 추천 (대만영화)


얼마전 오랜만에 대만영화를 봤다. 계속 재밌다고 해서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집에서 BTV 결제해서 봤는데... 이거이거 너무 재밌다.!

여성취향저격영화!


영화 장르중에선 로맨스장르를 가장 좋아하는 나한테 이영화는 진짜 설레임 그 자체였다.

그래서 문득 생각난 포스팅 주제!

내가 그동안 보고 설레였던 대만영화 몇편을 소개해볼까 한다



1. 나의 소녀시대 (2015)

감독 : 프랭키 첸

출연 : 송운화, 왕대륙, 이옥새, 간정예


포스터나 스틸컷으로 봐서는 너무 촌스러워서 선뜻 봐지질 않지만.. 우리나라 영화 써니가 흥행하지 않았던가!

이 영화는 현실에 시달리는 린전신이 리즈시절인지 흑역사 인지. 암튼 고딩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딩때 여자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오빠 한명쯤이 있었을것이다.

나의 고딩땐 에쵸티와 젝키 지오디 등등이 있었다 ㅋㅋㅋ


린전신은 그야말로 유덕화 덕후! 덕화마누라를 꿈꾸며 살던 그녀가 어느날 행운의 편지를 받게 되며 

불운(?)이 시작된다.

자기가 좋아하는 오우양의 괴롭히는 쉬타이위에게 해운의 편지를 보내며 복수하는데...

쉬타이위는 그야말로 학교 짱!

행운의 편지를 보낸사람이 린전신인걸 알게되며 쉬타이위가 괴롭히기 시작하며 둘의 사랑이 시작된다.

그야말로 왕대륙의 발견이라고 해도 모자랄... 왕대륙 대표작!

이 드라마 보면서 왕대륙에 안설레는 여자 없을듯 하다










2. 말할수 없는 비밀 (2007)


감독 : 주걸륜

주연 : 주걸륜, 계륜미, 황추생, 증개현


이 영화는 돌려보고 돌려보고 해도 지겹지 않다. 피아노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이는 주인공 상륜(주걸륜). 

학교를 둘러보다 피아노 연주소리에 이끌려 옛음악실을 발견하는 샤오위(계륜미).

샤오위는 어떤 악보를 발견하고 피아노로 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상륜과 샤오위.

둘은 친구가되고 애틋한 마음이 싹튼다.

둘의 애틋한 마음이 너무 잘 표현되었고 둘의 피아노치는 모습이 너무너무 예뻤던 영화다.




3.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1)


감독 : 구파도

출연 : 가진동, 천옌시, 오견, 학소문, 채창헌


32살의 내가 17살 나에게 보내는 고백.

그 시절 너는 반짝반짝 빛이 났었다!


좀 모자라지만 우정만은 돈독한 그시절 17살!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들과의 공통점은 모범생 션자이(진연희)를 좋아한다는 것!

션자이를 좋아하지만 마음처럼 되지않는 커징텅.

여느때처럼 교실에서 사고를 차며 션자이의 감시를 받게 되면서 차츰차츰 션자이와 가까워진다.

왜.. 문제아와 모범생의 러브라인은 이토록 설레이는지!!





4. 청설(2009)


감독 : 청펀펀

출연 : 펑위옌, 진의함, 천옌시


부모님의 도시락가게를 돕던 티엔커는 수영경기장으로 도시락 배달을 가게 된다.

그곳은 청각장애인 수영경기장! 그곳에서 언니 샤오펑을 응원하고 있는 양양을 보며 첫눈에 반하게 된다.

두사람은 수화로 대화를 한다.  티엔커는 말을 하고 들을수 있지만 양양을 배려해서 수화로 대화를 한다.

양양은 언니가 장애인 올림픽에 나갈수 있도록 하루종일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열심히 씩씩하게 살아가는 

양양의 모습에 티엔커는 더 매력을 느낀다.

두사람의 알콩달콩하는 모습도 예쁘지만 양양역의 진의함의 씩씩한 캐릭터가 너무 맘에 들었던 영화다.


그리고. 아들이 장애인과 만난다는데 부모님의 쿨한 모습이 너무 멋졌던!



5. 여친 남친 (2012)


감독 : 양야체

출연 : 계륜미, 장효전, 봉소악, 장서호


이 영화는 꽁냥꽁냥하기만한 로맨스는 아니지만 굉장히 기억에 남고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다.

이 드라마 역시 고등학교 시절을 그린다.

남자같은 메이바오(계륜미) 와 그의 남사친 리암, 아론 

그들은 같은 마을에서 함께 자란 친구들이다.

온갖 사고를 치지만 우정만은 돈독하기만한 그들에게 미묘한 연애감정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후 그들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을까.


"셋 중에 하나라도 행복하면 됐어"


초반엔 관계가 좀 미묘해서 정신없었는데 중후반에 가면서 관계가 명확해지면서 경악하게 만든 영화다.

말할수없는 비밀에서의 계륜미를 생각하면 안되는 영화!

좀 많이 파격 




6. 카페6 (2016)


감독 : 오자운

출연 : 동자건, 안탁령, 임백굉, 오양니니


이 영화는 아직 보진 않았지만 이번에 꼭 볼 영화다

때는 1996년 고등학교 3학년!


반에서 사고만 치는 좀 모자란 단짝친구인 남자주인공 관민록, 소백지는

각각 심예와 채심을 짝사랑한다.


단짝이지만 서로 전혀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그들의 이야기!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진이라고 해서 

뭔가 엄청난 감성영화라고 생각이 되는데,

풋풋하기만한 첫사랑 감성영화로만 보면 마지막 반전이 충격적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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