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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장르 : 드라마 (일본)


개봉 : 2016.11.09


출연 : 사토타케루, 미야자키 아오이, 하마다 가쿠, 오쿠다 에이지, 

하라다 미에코, 이시이 안나, 오쿠노 에이타


감독 : 나가이 아키라





서른살, 사토 타케루는 우편배달부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중 사고가 나 병원을 찾게된 사토타케루를 의사에게 뜻밖에도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다.


그의 병명은 뇌종양. 



절망에 빠져있는 그에게 의문의 또다른 타케루가 등장한다.


그는 사신이라도 되는양 타케루의 남은 인생을 알려준다.

하루.


그에게 남은 날은 하루뿐이다.


그리고 대신 하루를 살게 해주면 세상에서 한가지를 없애자고 딜을 한다.

없애고자 하는 것은 타케루가 결정할순 없고 의문의 타케루가 결정한다.



"무엇인가를 엊으려면 무엇인가를 잃어야해 "


1일째.


하루의 목숨을 연장하는 대신

이세상에서 전화를 없앤다.



그리고 전화가 없어지기전 꼭 전화하고 싶은 곳에 전화를 하게 되는데

타케루의 첫사랑(미야자키 아오이) 을 찾게 된다.


그리고 떠오른 추억.


타케루와 아오이의 만남은 전화와 연관이 되어 있었다.

타케루의 집에 아오이가 전화를 잘못걸게 되면서 둘의 만남이 시작되었다는 것.


그렇게 전화기와 함께 아오이의 추억도 잃게 되는 타케루.



"전화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전화가 없었다면 우린 만나지 못 했을거야."





2일째


하루 더 목숨을 연장하면서 

이세상에서 영화를 없앤다.



그리고 자신의 절친과의 추억 또한 읽게 된다.


영화광이었던 자신의 절친(하마다 가쿠)은 학교 다닐때 부터 타케루에게 

매일매일 영화를 추천해주며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었다.


이세상의 영화가 사라지고 그 곳에 책으로 채워지며 타케루는 절친과의 추억도 함께 사라져 버리게 된다.

친구는 더이상 타케루를 기억하지 못한다.



"영화를 좋아하길 잘했던거 같아.. 영화는 나에게 친구를 줬으니까"



그리고 3일째. 이세상에서 시계가 사라진다.


아버지는 시계를 수리하는 사람이다.

시계가 사라지며 삼십년의 타케루의 삶이 흩어지고 그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들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 인간만이 시간을 초, 분 으로 나누고 방안에 시계를 두고, 손목에 두르고 있더라고..."



그리고 4일째.... 

어머니 와의 추억이 담긴 고양이를 세상에서 없애겠다고 한다.

고양이는 어머니와의 추억인데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어머니와 추억도 어쩌면 사라지게 될 것이다. 

타케루는 고양이를 통해 다시 한번 엄마와의 추억을 되새기게 되는데...





"네가 태어난 이후 내 인생이 얼마나 멋지게 빛났는지 넌 모를거야"


"고양이는 기르는 게 아니야. 단지 네 옆에 있어 줄 뿐이야"


"네가 태어난 이후 내 인생이 얼마나 멋지게 빛났는지 넌 모를거야"




젊은 나이에 갑자기 찾아온 죽음.

그리고 죽기전에 깨닫게 되는 나의 지난날.. 그리고 추억.


세상에서 내가 사라진다면,, 누군가 슬퍼해 줄까요? 란 질문을 던져놓고 참 많은걸 생각하게 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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