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게 꽃피는 다육이 에그린원 키우는 법

사랑스럽게 꽃피는 다육이 에그린원 키우기

 

안녕하세요! 에리카입니다.

다육이 들을 키우다 보면 그냥 쑥쑥 자라는 아이, 

어마무시하게 생명력강한 아이, 번식력 좋은 아이 등등 특징도, 종류도 정말 많은데요.

무엇보다 가장 귀하고 예쁜 다육이는 개인적으로 꽃까지 피워주는 아이인거 같아요.

정말 잠깐 밖에 볼수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말이에요 ^^

오늘 소개해드릴 식물은 에그린원이라는 다육식물입니다.

더운 여름에도 예쁘게 노란 꽃을 피우고 있어서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처음 저희 집에 왔을때 에그린원 모습

그다지 예쁜 모습은 아니어서 기대감이 없었어요

 

화분을 옮겨주니 조금 웃자라는가 싶게 훌쩍 위로 자라나더라구요

조금 넓은 집으로 옮겨주었는데 한 일년 되어가니 

아랫부분에 신기하게 자구가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어디 틈이 있는지 빼꼼하게 얼굴을 내민 예쁜 에그린원 ♥

봄이되니 꽃대를 조심스레 올리기 시작하더니

초여름부터 꽃봉오리가 생겼어요 ^^

 

처음엔 꽃대인줄 몰르고 있다가 유심히 지켜보니 

기특하게 꽃을 피우기 위해 준비중이더라구요

 

다육이는 정말 특별히 신경써주는게 없어도

스스로 잘 자라는게 기특한 아이입니다.

제법 커진 에그린원 ^^

 

■ 다육이 물주는 법

 

저는 다육이는 정말 무신경하려고 노력해요.

억지로 번식으로 하려고 하지도 않구요.

물은 다육이가 신호를 보낼때까지 기다렸다 주는 편인데요.

그 주기가 보통 2주~3주 정도 되더라구요.

 

다육이가 물을 달라고 보내는 신호는 

눈에 보이게 쭈글쭈글해져요

물이 고프지 않을때 다육이는 전체적으로 통통한 모습이에요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로 이렇게 쭈글쭈글 수분기 없는 모습을 하고 있어요

그럼 이때 물을 한번에 흠뻑 줍니다.

다육이를 키우는 흙은 절대 상토 같이 입자가 고운 흙을 사용하지 않고

마사토를 충분히 깔아주고

상토와 마사토를 적당하게 섞어준 흙에 심어서 

배수가 잘되게 해주는 것이 다육이가 과습으로 죽지 않게 하는 비결이에요!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지만 물이 많고 습하면 

아무리 다육이라도 죽기 쉬워요 ㅠ

노랑노랑 꽃이 정말 너무너무 예쁜 에그린원이네요

에그린원이란 비슷하게 생긴 다육이들이 많이 있는데요

각각 다른 이름들이 있다는거.!

정말 다육이는 이름외우는것도 보통일은 아니더라구요.

키운지 3년만에 처음으로 꽃을 피워준 에그린원 ♡

정말 궁디팡팡 해주고 싶네요 ^^

 

에그린원은 아직 한번도 번식시도를 안해봤는데

조만간 번식도 시도해봐야겠어요 ^^

식물은 키우고 싶은데 바쁘고, 키우는 법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다육이부터 한번 도전해보시면 어떨까요?

정말 키우는 재미가 쏠쏠한 아이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