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요코하마숙소 후기 - 일본 도쿄 자유여행

에어비앤비 요코하마 숙소 후기 - 일본 도쿄 자유여행

(여름휴가 에어비앤비로 요코하마 여행 어떨까요?)

 

요코하마에 언니가 살고 있어서 언니도 오랜만에 볼겸해서 우리가족이 다녀왔어요.

매번 숙소 잡으로 호텔이나 리조트를 잡다가 이번에는 아파트를 빌려보자해서 알아보던 중

에어비앤비에서 아파트 대여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에어비앤비로 낚이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제가 갔던 요코하마의 작은 아파트는 정말 조용하고 좋았어요.

 

이번여름휴가 호텔이나 리조트보다 그 나라에서 한번 살아보는 여행은 어떨까요?

 

 

에어비앤비 앱에서 미리 예약을 했어요.

날짜와 시간을 호스트에게 문의를 하면 가능한지 답변이 오는데요.

영어나 일본어로 가능하더라구요.

그렇게 미리 예약을 해서 구하게된 요코하마의 작은 아파트를 소개해볼게요.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역에서 6분정도, 차이나타운에서 7분정도 소요된다고 소개된 곳이었어요.

막상 가보면 그거보단 조금 더 걸리지만 주변이 정말 조용한 아파트였습니다

작은 아파트 한켠에 눈에뛰는 예쁜 이것은... 다름 아닌 분리수거통이에요.

너무 이뻐서 이런거 사고 싶더라구요.

 

 

여기 한켠에 일단 우리의 캐리어를 풀어 놓아보았어요.

 

 

벽면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아파트니 만큼 뭔가를 해먹을수 있는 가스레인지가 마련되어있고, 오븐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도마랑 설거지도 할수 있는 세재와 수세미도 있었어요.

 

 

여러가지 식기들..

 

 

주방 집기들과 후라이펜이 있었는데요.

 

 

막상 뭔가를 해먹을줄 알았는데 언니가 근처에 있어서 매번 불르는 바람에

뭐 해먹을 시간은 없었어요.

해먹어봐야 컵라면 정도구. 전자레인지로 팝콘정도 만드는 정도..

그리고 거의 편의점 음식으로 데워 먹었습니다 ^^

아이가 있으니 한국에서 김을 좀 가지고 갔는데 아침식사로 유용하게 잘먹었어요.

 

 

 

 

 

 

 

주인의 섬세함인데요.

비가 자주오는 일본이기 때문에 한켠에 우산도 비치되어 있었어요.

 

 

 

그리거 겉옷등을 걸수 있는 옷걸이도 있구요.

 

 

이것은 원래 이런 느낌으로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는 곳인데요.

 

 

저흰 아가들이 있어서 필요가 없어서 이렇게 한쪽으로 치워두고 사용했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엔 이렇게 이불을 깔았구요

 

수건은 따로 챙겨갈 필요없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욕실에도 있지만 방 장롱에 또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호텔처럼 치워주는 개념이 없기때문에 스스르 청소도 할수 있게 청소기와

세탁기 건조대 등도 있었습니다.

 

 

욕실에는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가 마련되어 있구요.

 

 

욕실은 작지만 깨끗했어요

 

 

간단한 손씻기나 양치, 드라이등을 할수 있는 개수대가 따로 있구요.

아담아니 귀엽워요.

 

 

 

화장실은 딱 한사람만 볼일볼수 있게 되어 있어요.

우리나라는 욕실에 화장실이 같이 되어 있다면

일본은 좀 다른거 같아요.

저희 언니가 사는 맨션에 가봐도 화장실따로 욕실 따로 분리되어 있더라구요.

 

 

방과 함께 거실로 사용했던 공간인데요.

빨간색 쇼파가 베드쇼파라서 잘때는 펴서 잘수 있게 되어 있어요.

조그마한 TV도 있구요.

우리나라 원룸 정도의 크기구요.

3살 아들, 5살 딸, 아빠, 엄마 이렇게 4명이서 묵었습니다.

 

 

냉장고를 보니.. 편의점가서 마구마구 채워넣고 싶더라구요.

편의점은 바로 근처에 있어서

저녁에 장봐서 들어오곤 했어요.

 

 

 

이렇게 주전부리도 챙겨두고요

 

 

전체적으로 너무 아담해서 좋았던 아파트에요.

 

 

 

냉장고에 이렇게 자그마한 선물도 넣어두셨더라구요

 

 

오후 3시에 체크인이고 오전 11시에 체크아웃인데요.

저흰 늦은 비행기로 출발해서 밤에 체크인했어요.

그리고 와이파이 안사서 걱정했는데, 아얘 포켓와이파이를 주셔서

그걸로 편하게 여행했어요

 

 

 

아파트 베란다에서 본 모습....

전경은.... 뭐 도로에요

 

 

이건 앞에 보이던 아파트

 

 

일본식 창문없는 베란다에요.

 

 

번화가는 아니어서 아파트 앞으로 술집이나 사람이 붐비는 곳은 아니에요.

아파트는 작고 아담하고 딱 일본 원룸 같은 방이었습니다 ^^

 

곧 여름휴가인데 일본자유여행, 요코하마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