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역국 먹으러 강릉간다?! '강릉 하서주미역' 후기

나는 미역국 먹으러 강릉 간다?! '강릉 하서주미역' 후기

 

안녕하세요 일하는엄마입니다.

저희 가족 오랜만에 강릉에 다녀왔어요~

호텔 조식도 좋지만 강릉에 가게 되면 

웬만하면 호텔을 나와 식당을 찾아서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니는 편인데요

강릉에서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했던 곳이 있어서 소개해드릴게요

강릉 한정식 하서주미역

 

주소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73 (포남동 965)

 

영업시간

08 : 00 ~ 20 : 00 (15 : 00 ~ 17 : 00 브레이크 타임)

라스트오더 19 : 15 

TEL : 033-653-0212

주차 : 건물 앞 주차 가능

 

미역국과 함께 한정식이 나오는 하서주미역은

강문해변에서 8분 정도 차 타고 이동하면 갈 수 있어요

 

 

 

 

예전에 강릉 다녀갈 때 지나가며 본 건물이었는데 

건물도 깨끗해 보여서 눈여겨보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식당 앞에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주차 걱정도 없답니다

저희는 활전복 감자 옹심이 미역국 정찬

활전복 얼큰 순두부 미역국 정찬에 고등어를 추가했어요

주문을 하고 나니 차례로 정갈한 반찬이 나왔는데요

정갈하게 놓여 있는 반찬이 진짜 먹음직스러워요

반찬 종류가 많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잡채예요~

 

 

 

 

반찬들이 너무 차갑지 않아서 아침에 먹기 좋았어요

김치

삼색나물!

 

 

 

 

삼색나물은 슴슴하니 맛있어요

밥도둑 메추리알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양파장아찌

아침에 먹어도 맛있는 전까지!!!

제가 제일 맛있던 건 역시

두부구이!

 

 

 

 

아이들도 짭조름한 양념과 함께 두부구이를 정말 잘 먹더라고요

 

그리고 메인 미역국 등장!!

아이들 입맛 저격한 활전복감자옹심이 미역국!

짭쪼롬해서 밥 말아서 먹으면 맛있고

감자옹심이 식감도 쫄깃쫄깃해서 맛있었어요

 

강릉까지 가서는 왜 미역국을 먹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미역국이 생각보다 해장에 진짜 좋잖아요

 

뜨끈뜨끈한 뚝배기에 나오는 이색적인 미역국을 아침으로 먹으면

숙취가 다 해결된다는 것!!!

무엇보다 미역이 정말 부드러워서 씹는 식감이 최고더라구요

집에서 만들면 이런 식감이 잘 안 나오는데...

 

 

 

 

부드러운 식감에 아이들 먹기에 진짜 좋았어요

미역국 싫어하는 사람도 여기 미역국이라면 잘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역시 어른들은 얼큰한 걸 먹어줘야죠!

얼큰 순두부는 비주얼만 봐도 진짜 군침이 돌더라구요

 

처음엔 얼큰순두부미역국이라니?? 

뭔가 이상할 거 같았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고 부드러운 미역과 순두부의 조합이 진짜 좋았습니다

정갈한 반찬에 반하고

부들부들 미역 식감에 반하고

 

 

 

 

진하고 깊은 미역국에 반했던 하서주미역이었어요

진한 국물에 시원한 미역이 들어가 바다향이 나는 하서주미역!

 

오랜만에 강릉여행 와서 정말 든든한 한 끼였습니다

이젠 정말 강릉에 미역국을 먹으러 간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든든한 아침식사로 최고의 선택이었네요

강릉 여행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 고민이시라면

색다른 메뉴! 하서주미역도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